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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은퇴?

페더러가 조코비치에게 준결승에서 패하자  페더러가 은퇴할것이다..등의 기사를 여기저기서 근거없이 남발하고 있네요.

페더러가 준결승 마치고 한 인터뷰를 보면 페더러의 행보를 알수 있는 멘트들이 녹아있습니다.
페더러 팬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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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AP 연합 인터뷰

“It’s only going to fuel me with more motivation to practice hard and get back to Grand Slam finals, which I haven’t been in for the last three Slams,” Federer said. “I feel like I’m playing well, and I would have deserved to be in the finals tomorrow.”

경기 후 인터뷰 New York, U.S.A. by Paul Macpherson 11.09.2010

Federer said that he knew from the outset that this year’s US Open was going to be tough, but said that fitness was not an issue in his loss to Djokovic.

“[I was] not really tired.  Just, I guess, tense  from the situation and from the crowd.  It was  electric.  It was good tennis at the end, so that was the tougher part.  I came into this match perfectly ready, didn't drop any sets, didn't waste any time on the court.  I felt good out there… I had a tough draw with Soderling and Novak in my section.  I knew I had my hands full with those kind of m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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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체력에도 문제가 없고 더 열심이 해서 그랜드슬램 결승에 다시 서겠다고...

페더러가 이번 패배에서 가장 아쉬워했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한점이 있는데....

나달과는 US OPEN에서 한번도 결승에서 경기를 못해봤는데(..그동안 나달이 결승에 오르지 못햇죠..)..이번에 나달이 결승에 진출해 팬들에게 세계랭킹 1위, 2위의  경기를 보여줄려고 했는데 못하게 돼 본인도 실망스럽고 팬들에게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페더러 멋지네요..화이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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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Korean_Nadal 09.13 12:49
    페데러가 나이먹었대봤자 29세이고
    아가시도 허리부상이 있으면서도 30세 중반까지 했습니다.

    나달/조코의 기량/멘탈이 커리어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게 더 적합할듯 합니다.
    아울러 소덜링,버르디치의 급성장도 8강 탈락에 한몫했구요.

  • 배더러 09.13 14:45
    엊그제 페더러가 아쉽게 패하는 소식을 접하고서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면서 아린다고 하죠.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른 어느 선수에게도 이러한 마음을 갖기 어려운데... 정말 페더러는 실력을 차치하고라도 팬들에게 보여주는 행동이나 말한마디가 정말 모범적인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레슨은 받은적이 전무 하지만 오로지 페더러의 원핸드 백핸드가 너무 멋있어서 게임할때 따라할려고 애쓰다 보니 요즘에는 꽤 유용한 무기가 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넘기기 급급해서 오로지 슬라이스만 쳤었는데 암튼 앞으로도 페더러의 롱런을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페더러가 은퇴하기 전까지 1~2년내에 호주오픈 참관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 즐건테 09.14 00:57
    그의 팬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페더러가 팬들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을 위해서 편하고 즐겁게 테니스를 할 수 있도록
    이제는 놓아 주었으면 합니다.

    조코비치도 승리 후 인터뷰에서 Federer라고 말했지만 (나달은 Rafa라 부름),
    함부로 Roger라 부르지 못하고
    그들끼리에서도 Federer로 부르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2008년 윔블던 결승의 복수를 꿈꾼 저도 그의 좋은 팬은 아닌 듯....
  • 한계령 09.14 03:29
    페더러 없는 메이저 대회도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질 때마다 매번 나오는 은퇴설도 본인에게 가혹한 거 같고..

    이제 팬들도 페더러도 승패는 다반사로 여기면서 좀 더...

    본인이 때가 되었다고 느낄 때

    그 때 떠나면 되지 않을까요?
  • michael 09.14 16:26
    페더러는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뛰어 넘기가 쉽지 않는 선수입니다.
    특히 플레이를 이끄는 전술적 멘탈은 현존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 최고라 생각합니다.
    오버하지 않는 자기 억제력은 정말 존경스럽기도 하죠..

    투철한 정신력과 근성, 그리고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가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