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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처럼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라켓을 쓰는분 계신가요?


1.코치에게 레슨을 받을땐 윌슨식스원 95(310g, 95빵) 을 써서 땀을 쫙 냅니다

그리고 나면 힘이 좀 빠지거든요

2. 그다음 같이  레슨받는분들과 랠리하거나 ,  단식게임을 할땐 윌슨 투어 일명 에넹라켓( 289g, 95빵) 을 씁니다

3.그리고 복식게임을 할땐 헤드 유텍 OP (295g, 107빵) 을 씁니다.

4.복식게임을 많이해서 힘이 완전 빠져거나 ,할아버지동호인들과 슬렁슬렁 발리위로로 복식게임할땐  바블랏 xs (265g,106빵) 씁니다.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한건 아니고 하다하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

물론 내맘속의 메인라켓은 윌슨 식스원이구요^^.. 입문때부터 이 라켓으로 2년 정도 쳤는데..

내몸에 (165cm,68kg) 좀 무리이다 싶고 ,, 좀더 가벼운 라켓으로 바꾸라는 말들이 많아서

좀 가벼운 에넹라켓을 사서 썼구요.. (이 와중에 식스원을 팔려고 내놨는데 잘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웬지 40살 되기전엔 좀 무겁고 작은빵으로 써야 실력이 늘지 않을까 하는...그런 로망? 때문에 그냥 갖고 있기로 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올봄부터 복식게임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복식하니 빵도 좀 크고 가벼운 라켓을 써야될꺼 같아 헤드라켓을 사게 된거고 바블랏은 여친껀데 그냥 내가 갖고 있어서 한번씩 쓰게 된거구요


이중에 한 종류로만 통일하고 나머진 싸악 정리하는게 이치에 맞는거 같은데..

막상 다른라켓을 싼값에 팔기도 싫고 ..각 각이 다 애정이 가는거라

그리고 또 상황에 맞게 그냥 이렇게 4종류로 치는것도 나쁠거 같지 않기도 해서요..ㅋㅋ

단식칠때 좀 무겁고 빵이 작은거로 연습해서 실력을 높히고 싶고

복식칠때 좀 가볍고 빵이 좀 큰걸로 하고 싶고


혹시 저처럼 이런분 계실라나? .....아마 없겠죠?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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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풀스윙 08.06 13:27
    음.. 저도 유택 107으로 레슨 받고 복식 게임할 땐 가끔 햄머를 쓰기도 하지요. 주위에선 한 가지로 정리하라는 말도 하긴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 윈윈 08.06 16:33
    복식단식은 좀 다른 방식으로 운동을 하니깐...하여간 동시에 라켓을 여러종류로 게임을 하는 건 권장사항은 아닌것
    같은데요.그게 쓰다보면 이것도 괜찮고 저것고 괜찮고...저도 고민많이하다
    바볼랏 한종류로 정리했는데요....ㅎㅎ 같은 라켓도 거트에 따라 왜이리 다른지..참 답이 없네요.
  • 테니스광 08.06 19:42
    같은 라켓을 사용하시는게 실력 향상과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한때 레슨받던 라켓과 시합용 라켓을 따로 둔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스트로크에 대한 감각이 괴리가 생기더군요.

    제 과거 상황과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과거엔 글쓴이님처럼 라켓 4종류로 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벼운 것으로 치다 무거운 것으로 칠 경우가 있었는데요, 라켓 스윙이 나름 같은 스피드를 내다 하는데도 공의 궤적을 보면 늦게 맞는게 틀림 없더라구요...
    시간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어느 하나에 완전하게 적응하지 않는 것, 이것이야 말로 우리 몸이 본능적으로 정교한 감각을 익히지 못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세월을 보낸 뒤로 안되겠다 싶어 모든 라켓을 팔아 버리고 한 종류 라켓 세 자루로 정리했습니다.
    대신 레슨용(1개), 시합용(2개) 구별은 두고 잇구요, 레슨용은 아무래도 공을 많이 치다 보니 스트링을 자주 갈아 주고 있습니다. (3배 빠른 주기루요...)
    레슨 후 클럽 사람들과 치는 시합은 시합용 2개로 치구요...

    큰 대회나 원정 대회, 교류전 있을땐 라켓 세개를 모두 끊고 새로 맵니다. 가서 랠리, 스트로크, 그라운드 적응 난타 할때는 레슨용을 사용하구요, 시합 시작하면 나머지 2개로 나갑니다.

    실력이 좋지 못해 항상 예선에서 떨어지고는 있습니다만, 본선까지 나가게 된다면 라켓 개수를 늘릴 생각입니다.
    그러나 절대 라켓을 바꾸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아, 과도기 하나 말씀 드리면, 같은 라켓 종류에서 다른 스트링 종류를 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스트로크 감각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실력이 늘 수록 메꿀 수 없는 애러...(감각적 차이)를 자주 느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스트링마져 같은 가게에서, 같은 분께, 같은 기계로, 같은 스트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제 소견을 말씀드립니다.

    흔히 말해 테니스는 0점 조정 운동입니다. 0점을 잘 맞추기 위해선 라켓과 스트링의 종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치님들 보시면 직접 게임 뛸때랑, 레슨 할 때랑 라켓 종류를 다르게 두신 분이 종종 계시는데 그것은 열 외로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 레슨해 주다 보면 당연히 팔에 무리 가니깐, 그나마 무리가 적은(빵이 크고 해드 해비 한 것)으로 레슨 하는데요...

    그러한 경우 마저, 직접 코치님이 말씀해 주시기를, 이것으로 레슨 많이 해 주다 보면 자신의 라켓으로 돌아갔을때 감각이 달라서 상당히 애를 먹고... 갈수록 그런 괴리가 커진다는 것이다고 합니다.
  • 테니스광 08.06 19:49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요, 할아버지 분들과 여성분들, 그리고 입문자들과 렐리 할때도 본인의 라켓을 이용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분들께는 파워와 스핀을 조절하여 공을 치기 좋게 드려야 하기 때문에 치다보면, 내 정교한 볼 컨트롤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더군요.

    라켓 종류로 공의 파워와 스핀을 결정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힘과 스윙을 이용해 구질을 결정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고수님께서 말씀해 주시길, 하수가 치기 좋게 계속 공을 주는 것이 엄청난 인내와 컨트롤을 요하는 것이라고... 이점 생각하면서 하수라고 무시하지 말고 그렇게 주도록 자기 자신을 연마 하라 하시더군요)

    여기까지 제 경험과 소견이었습니다.~

    즐테하십시요!!!
  • 정돌쇠 08.06 23:55
    정말, 오해 하지 마십시요 ---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 눈뜨면 고된 훈련이 일과인 군인들도 개인의 화기 (소총 )가 있습니다.
    자기 소총의 성능과 습성을 익히기 위함 이지요, 아무리 명사수 라도 아무 총이나 가지도 명중율을 높이지 못 합니다.
    페더군님 께서 테니스의 기량이 어느 정도 인가는 잘 모르지만, 세계를 제패 하는 선수 들도 본인의 라켓은 한 종류만 소유 하고 있습니다.
    라켓의 중량과 크기는 물론 이고 성질이 틀린 여러 가자의 라켓을 오랫 동안 사용 하시면 기량의 향상이 무디어 지고,
    엘보등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 으로 글 드리는 것이니, 나쁜 감정 이나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
  • 거북이 사촌 08.07 00:04
    그냥 부담없이 즐기는 테니스를 치신다면 꼭 한 라켓으로 고집 할 필요까지야..
    바꿔가면서 남들과 어울릴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라켓마다 맛이 다 틀리지요. 그 맛을 즐기는 것도 즐거음이지요.
  • 김영준 08.08 23:35
    볼 대줄땐 헤드 헤비 햄머라켓.

    게임할땐 라이트형 라켓.

    용도에 따라 다르게 쓰면 되요.

    자꾸하면 몸이 라켓에 최적화 하는 기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그 대신 그 라켓의 100% 기능은 발휘 못하겠죠.

    골프처럼 상황에 따라 다른 클럽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 황두진 08.26 13:58
    테니스 기량이 향상될 수록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지려면 같은 라켓, 같은 스트링, 같은 텐션을 꾸준히 유지해주는게 좋습니다.

    초보 수준에서 길고, 짧은 공 두가지만 구분이 가능하다면 중급에서 거리조절을 3~4단계로 나눌 수 있고, 고급이 되면 거리조절을 10단계까지도 나눌 수 있도록 정밀한 감을 터득하게 됩니다.

    라켓을 이것저것 바꿔치면 감을 익히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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