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수지침 받으러 갔다가 생긴일..

안녕하세요..

지난 4월경에 아들녀석과 함께 산에 갔다가 넘어져서 엄지손가락을  다쳤는데... 그냥 타박상이겄지 하고 대충 맨소래담 몇번 바르고 말았는데.. 이게 쫌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서 외과에 가서 사진이랑 다 찍어봤는데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만 받고, 그냥 돌아와서 지내려 보니.. 누가 그러더라구요.. 테니스 당분간  치지 말라고요.. 그래서 5월부터 끊고 한의원 가서 침도 맞고 별짓을 했는데 ..... 약간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여전히 쫌 아파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누가 수지침 하는곳을 알려줘서 가봤습니다..

그분이 김제 터미널 뒤 유명한 고려병원 원장이라고 하더군요..

그분한테 침 몇방 맞고 난 후 아주 심각한 얘길 들었습니다..

테니스는 당분간 쉬라고 하길래.. 제 몸의 상태를 상담하면서.. 제가 손에 땀이 많아 그립이 자주 돌아간다고 하니까 그분이 진단하시길..

자기 감성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면서 약 6개월 정도 침을 맞으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물어봤죠,.., 그럼 그 후엔 테니스 칠수 있냐고 하니까.. 아예 테니스를 그만두라고 하네요..

그럼 세계 챔피언인 페더러나 이형택 같은 선수들은 어찌하나요?

물으니.. 그양반들은 건강이 심각하게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순간 사기꾼?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분의 말이 일리가 있는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