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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테이크백스윙과 점프


비슷한 문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실까 응답 드립니다.

스스로 찾은 해법이 여기 있습니다.

1) 자세를 잡아야 한다.
-기마자세입니다. 가슴을 펴고, 엉덩이를 내고, 무릎을 굽혀야 합니다. 테이크백은 자연스럽게 활 시위당기듯 빼십시오. 그 상태에서 스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을 마중나가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오는 공을 흐름에 따라 되받아 친다는 생각을 하십시오). 몸 앞에서 임팩트하라는 교훈은 일단 접어두어야 합니다. 저도 이 교훈 때문에 그런 버릇이 생겼었거든요. 타점을 앞으로 당기는 문제는 교정후의 과제입니다.

2) "군 동작(불필요한 잡동작), 군 힘(불필요한 힘)을 빼라"
-빨리치려는 사람은 실제로 빨리치는 것(몸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이 아니라 서둘러 치는 것(몸 균형이 무너진 상태)이죠. 온 몸에(어깨, 다리, 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서둘러 치는 경우, 불필요한 사전 동작과 힘이 분명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윙할때 자신의 상태를 잘 느껴보십시오. 그리고 군힘 빼고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말고 (이렇게 교정하면 공을 기다려서 올바른 타이밍이 자연히 잡힙니다), 임팩트에 힘을 집중하십시오.(임팩트시 기합소리가 자연히 나는 상태가 good 입니다).

이상의 지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나면 새로운 테니스의 세계가 열립니다... '스윗스팟'이라는 정말 아름다운 세계가...
주변에 관찰해보면 이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벌떨벌떡 일어서면서 스윙하는 분들, 대부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더 알고싶픈 분은 jayshinn@hanmail.net으로 연락주세요
아니면 019-553-3470로 전화주시든지요...



>이제 구력 2년 6개월 35세 초보를 쪼매 벗어난 초보입니다
>
>요즘의 고민은 클럽의 고수분들이 저의 스윙스타일에서 가장 마니 지적하는 부분이
>
>백스윙이 너무 크다라는 지적입니다 (단식도 아닌 복식에서..)
>
>(앤디 로딕의 포핸드를 너무 마니 봐서인지..)
>
>또 하나 포핸드시 점프를 하면서, 폴닥 뛰면서 스윙을 한다는 것입니다
>
>이 두가지가 몸에 굳어지기전에 고쳐야 하는 데 쉽진 않군요
>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즐테하세요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08 14:13)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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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김경우 12.03 09:55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봐서는 백스윙이 지나치게 크다면 문제겠지만 손목힘이 약한 저로서는 루우프 스윙을 할수 없었고 자연적으로 스윙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동작을 취해 봤지만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졌을뿐 아니라 고정이 되질않아 홈런성 볼이 자주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제몸에 맞는 맞춤식 스윙을 찾는다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물론 고수님 의견은 다르겠지만요...ㅎㅎㅎ
  • 지사영 12.03 10:37
    신재영님 !
    정말 시의 적절하고 좋은 지적이고 가라침이네요.
    아! 이런 것을 몰랐구나........

    김경우님!
    앞 글에서 만나고 또 만났네요....
    그런데요, 재영님의 가라침대로 할 수만 있으면
    테이크백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손목에 무리가
    없으면서 굿 샷을 칠 수도 있습니다.
    손목에 지나친 힘이 들어가면 그 무지막지한 공의 힘(무게+속도+회전)이
    고스란히 손목을 타고 팔꿈치로, 어깨로, 허리로 막 달려듭니다.
    재영님의 가라침은 상당한 고수님의 말쌈임을 기억해 주세요.......

    바람불면 날아갈 것 같은 이쁜 여자 분들의 공도 대단한 힘이.......
    생각하고 연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