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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가 낮은 슬라이스 볼 처리....힘드네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퇴근후 열심히 노력중인 초보입니다.

요즘은 코트에 나오는 사람이 드문해서 운좋게도 고수님과 열심히 난타치고 있습니다만...

이 고수님의 구질이 정말 변화무쌍하여 엄청 힘드네요...

낮게 쫙 깔리는 슬라이스, 머리까지 튀어오르는 탑스핀, 아리랑 춤을 추게하는 문볼....

그중에서도 낮게 쫙 깔리는 바운드 후에도 거의 바닥에 붙어 다니는 슬라이스가 정말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맞슬라이스가 답인거 같기도 한데 그것도 힘들고, 한발 들어가서 발리로 처리하자니 아직은 미숙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연습만이 최고인건 사실인데 뭔가 알고 연습을 해야겠죠^^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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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샘프라스 12.29 15:37
    예전에 저도 겪었던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받아오던 볼(드라이브성)과 다른 템포라 그럴겁니다.

    바운드 후... 한 템포 빨리 들어오는데다가 바닥으로 깔리기에 더더욱 템포가 어긋날 것입니다.

    정답은 그러한 볼을 많이 쳐봐서 템포를 맞추는 것이지만....저의 경우, 코치가 말해준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었는데.... 상대방의 슬라이스가 바운드되기전에 미리 테이크백을 완료한 상태로 기다리다가

    볼이 바운드 되었을때, 스윙을 시작하시면 보다 여유가 있게 처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슬라이스로 처리하는 것이

    드라이브로 처리하는 것 보다 낮은 볼을 처리하기가 쉬으므로 더욱 용이할 것입니다.)
  • 강리 12.29 18:37
    무릎을 공 높이까지 낮추세요.. 그러면 볼이 보입니다..
  • 영맨 12.29 22:10
    더욱이 상대방이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로 어프로치하며 네트을 점령한다면 더 날까로운 샷으로 받아쳐야 합니다.
    윗 분들의 말씀처럼 자세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요, 미리 테이크백이 된 상태에서 쳐야 합니다.
    밀려서 치는 것은 볼이 넘어가도 위력이 없으며 상대방의 일발리에 제압을 당할 수 있습니다.
    위의 자세가 되었다면 공이 길든 짭든 상관없이 공과의 거리를 맞추었으면 "잡고"쳐야 상대방을 묶을 수 있으며,
    포핸드로 칠때에는 라켓을 던지듯이 풀 스윙을 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감을수도 있고 발리로 대 줄수 있지만
    공이 네트를 타고 상대방의 발밑으로 가기를 원한다면 라켓을 던지듯이 과감한 풀 스윙을 해야 합니다.
    상체가 미리 열리는 것과 뒷발이 앞으로 따라오면서 몸통과 함께 회전하는 것등등
    클로즈 스텐스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해 보세요. 저도 잘되지는 않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 ajasi 12.30 08:59
    고수님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결국 종합적인 자세를 잡는 것이 요점이네요...빠른 테이크백과 스윙 해야하고, 무릎을 굽혀 낮은 자세를 취하기 위한 풋워크 등등....테니스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테니스는 팔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발로 하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즐테와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