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테니스..조언부탁드립니다(라켓교환)

구력5년차인 초보입니다..

제가 쓰는 라켓은 헤드 인스팅트(320g)제품으로

포핸드가 몇년째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감기기만 감기고 뻗지를 못하는 타구라 지인들이 라켓을 한번 바꿔보라고 합니다..(바볼랏 등으로)

5년째 같은 라켓을 쓰는 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켓의 문제가 아니라 타점.자세등이 문제있어 볼을 정타로 못맞추는거로 생각되어 라켓교환을 하지않고 미련스럽게 한 라켓만을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며칠전부터는 라켓교환의 유혹이 점점 커지네요.....라켓교환만으로 갑자기 안맞던 볼이 잘 맞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까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파랑새 11.21 22:07
    하하하...한일 라켓 10년... 윌슨 라켓 10년...초보를 벗어나기 전에는 똑 같다고 봅니다. 초보왕으로서...
    어느정도 고수가 되어야...아니 고수는 아니더라도 중수 정도는 되어야 라켓 탓을 하지요...
    만고 저 혼자의 생각이었습니다. 라켓이 좋으면 기분도 좋고 잘 되기도 하긴 하더라구요...가끔요...*
  • HucK 11.22 02:43
    안될 때 보다 잘 될때 바꿔보세요. 그럼 더 잘되요~
    이미 본인이 답을 잘 알고 계시네요. 라켓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저도 초보이기에 윗 답글에 동감합니다.
  • 질긴남 11.22 11:05
    자세점검이 첫째지만
    그래도 안될 때 하는 방법은..

    저는 메인으로 쓰는 두자루를 제외하고
    특성이 다른 라켓을 회사별로
    각 1자루씩 3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을 사용하다가
    뭔가 어긋나거나 감이 안좋으면
    다른 것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면 무게, 헤드사이즈, 바란스가
    맞는 라켓이 나오면 내 상태에 대한
    점검이 되는 것같아요.

    예로 헤드사이즈가 큰게 잘되면
    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구나 하는
    등의 생각을 할 수 있죠.
  • 마징가Z 11.22 11:07

    닝기리님 반갑습니다.
    저도 구력이 6년차 되가는 항상 초보랍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같은 팔각형 모양이지만 각각 회사마다 야간 달라서 라켓 그립이 손에 잘 맞는지  그립 방법에 따라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다음에 사용하는데 제가 무게를 감당할수 있는 적정한  라켓을 고르고 저의 플레이 스타일이 올라운드에 그라운드 스트로크 구질은 탑스핀 계열이여서 그것또한 감안해서 라켓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고민스러웠던점은 스트링을 찾는것이었는데 잘 아시는바와 같이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요

    일단은 천연 거트,인조쉽,폴리,,,등등 여러가지 사용을 해보았습니다...사용하면서 나와 맞는 적정텐션은 어느정도인지 찾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 된듯합니다.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까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추구하는것이 끝이 없었습니다.^^

    나중에야 느끼게 된것이지만, 위의 내용도 처음에는 인식을 하고 있지 않아서 처음 배울때는 아무것이나 사용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실력은 탓하지 않고 그 모든것을 라켓탓으로 생각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구력이 5년이 될쯤 깨닫게 되어 저의 보검을 찾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라켓을 잠깐잠깐 사용해본적은 있지만, 세번정도 라켓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2년까지 한번, 2년에서 5년까지 두번 , 5년에서 지금까지 세번 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켓을 잠깐 공개하면 프린스 투어 디아블로(100)에 텐션은 자동 58/56 입니다.


    라켓 스펙과 스트링 종류와 텐션에 따라 표현해 내는 특징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는 라켓을 고르고 사용하는것도 어찌보면 사람 사귀는것하고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라켓이 있다 해도 그것을 잘 표현해 줄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일것입니다.


    라켓과 사람이 만나 멋진 플레이를 창조하며 하모니가 되는것은 라켓을 사용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물론, 자신이 사용하기에 적정한 라켓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선행 되어야 하는것은 어떠한 라켓을 사용해도 잘 적응하고 잘 어울릴수 있는 실력을 갖춘 내가 먼저 되는것입니다.

    닝기리님께서 어느누구보다 본인을 잘 파악하고 계시니 금방 답을 찾게 되실듯합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양해를 구해서 주윗분들의 라켓을 시타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오며 늘 즐테하세요~!

  • 정돌쇠 11.22 11:26

    저는 구력은 많지만 재주가 뛰어나지 못해, 고수 까지의 실력은 되지 못 합니다.
    저의 오랜 경험 으로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체격의 조건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너무 무거운 라켓을 사용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량감이 있는 라켓은 파워 면에서 장점도 있지만, 작동 하는 과정에서 단점도 많습니다.


    짧은 저의 소견이 도움이 될련지요 ,,, 줄테 하세요.

  • 윈윈 11.22 23:08
    마징가님의 글을 많이 참조했으면 하네요.
  • 高蘭 11.23 18:36

    짧은 구력에 라켓만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ㅠ


    라켓마다 특징이 있어서 대충 스펙별 특성은 어느 정도 파악됩니다만, 어느게 내게 맞다는 그때그때 다른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인스팅트라면 언스트렁 295그램인데 320이라면 줄맨 무게를 말씀하시는지요?
    제가 알고있는 인스팅트라면 헤드에서 바볼랏의 퓨어드라이브와 유사하게 만든 라켓입니다.


    기존의 래디컬 시리즈나 프레스티지 시리즈는 프레임 두께가 일정한 스트레이트빔이고, 인스팅트는 퓨어드라이브처럼 두께가 두껍고 헤드부분 목부분이 달라서 반발력이 좋게 설계된 라켓입니다.


    따라서 바볼랏으로 갈아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기분전환은 되겠지요. ^^*


    탑스핀만 걸리고 두텁게 맞지 않는 상황이라면 두텁게 맞춰야만 하는 라켓으로 바꾸면 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프레임 두께가 일정한 스트레이트빔들이 클래시컬하면서도 두텁게 쳤을때 파워가 좋습니다.


    퓨어드라이브나 인스팅트는 상대적으로 탑스핀에 유리하지요. (물론 탑스핀도 두텁게 걸어야하지만요.)


    따라서 무게 변동이 없이 바꿔본다면 만인이 사용하는 래디컬을 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헤드 래디컬, 윌슨 케이팩터 95, 케이블레이드, 던롭 에어로젤 300, 300투어 등이 고려해봄직합니다.


    바볼랏을 고려하시면 퓨어드라이브보다는 퓨어스톰이 나을 것입니다. 이것저것 써보니 결국 인기있는 라켓들이 왜 인기있는 지 알것 같습니다.


    결국 라켓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근데 라켓문제일수도 있으니 한번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