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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이네요.

테니스를 시작 한지 3년정도 되어 갑니다.
그 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나름 대로  고수님들에게
잔 소리 꽤나  들으며 이제 나름대로 겜은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월례대회때  C클럽에선 우승를  가끔 하곤 하는 실력정도입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이 칠려고 노력하지만  동호회에 나가도
평소  서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 끼리 치려고하니  점점
동호히도 나가기가 꺼려 집니다.
동호회 나가면 참 말씀들이 많더군요.
이 하수는 고귀한 한마디 한마디씩 듣을때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이사람 저사람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마음에 상처를 받네요
이제 테니스라는 운동에 점점 지쳐가네요.
그만 치고 접자니 그 동안  열심히 쳐온  세월이 아깝고
계속 치자니  마음의 상처를  계속 받을 것같고
고민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이상현 04.25 21:19
    3년~~~~ 1년만 더 꾹,,,, 참아보세요,,시기가 있어요...즐테하세요....
  • 네트가이 04.26 13:50
    첫 서브를 실패하면 "왜 서브를 그렇게 막 휘두르냐?", 발리하러 왔다갔다하고 있으면 "왜 전위가 자기 자리를 안지키고 움직이냐" 등등 쉬지않고 자신의 파트너에게 훈계를 하시는 분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집중을 요하는 테니스에서 더욱더 침착성을 잃게 만드는 경우죠!
    그런분들 때문에 진정 즐기는 테니스라는 즐거움을 애써 피하지는 마십시요. 살면서 그런사람 평생 우리 주변에 널려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상처받고 주눅들어서 자신의 즐거움을 버린다면 결코 님이 원하시는 운동이나 많은 일들을 방해받으실겁니다.
    머지않아 그분들보다 님이 더 나은 실력이 되었을때, 한번 웃어주십시요.
    그런 분들이 어설픈 실수를 했을때...
    썩소 (썩은 미소) 한 방~~~
    화이팅입니다.
  • 테니스사랑 04.26 23:09
    에고^^;; 힘이 되는 답글들이 저에겐 너무 소중 글들 입니다.
    잘치고 못치고 라켓하나로 여러사람을 만니나 좋고 또 같이 즐겨서 좋고
    저 나름대로 한 사람 한 사람 소중이 여기며 잘 치던 못치던 열심이 친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신분들은 승패에 꽤 신경 쓴다는 것 알았습니다.
    러브홀릭님 말씀이 맞습니다. 레슨기간이 짧았습니다. 한 2년정도 배우려고 했는데
    강사님의 결근이 너무 심해서 1년하고 제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그만접고
    저와 같은시기에 시작 한분이 있어서 열심히 단타 위주로 쳤고 지금도 새벽에
    치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새벽에 나가서 열심이
    둘이서 떵빈 코트장을 달구곤 햇습니다.
    에제 B군에 있는 분들하고고 쳤도 그리 밀린다는 생각은 않합니다.
    다만 그 분들이 하수는 영원한 하수로 생각 하더군요.ㅡㅡ+
    배우는 입장이라 승패보단 스트록크 좋습니다. 백핸드 잘 치시네요.
    사실 이런말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스트록크는 밀리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코트에 섰을때 자신감이 좀 부족 한 것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것은 아침에 친구랑 주로 연타를 치는데 날이 풀리니 고문님이
    나오시데요. 연세가 70정도 되셧습니다. 우린 1:2로 연타를 칩니다.
    물론 고문님이 혼자고 친구랑 저랑 둘이서 넘겨 줍니다. 그런데 고문님은 바로 앞에 떨어지지
    않으면 치질 않습니다.ㅜㅜ 그래서 고문님과 연타를 칠때는 항상 긴장을 하며 넘겨 줍니다.
    하루는 친구가 않나와서 고문님과 연타를 치게 되었는데 고문님의 볼이 백은 슬라이스
    포는 플랫스 성으로 예리하게 치십니다.받기가 그리 넉넉한 볼은 아닙니다.
    저는 이쪽 저쪽 나니며 받고 있다 말 햇습니다. 고문님 "볼이 예전 같지 않네요"
    고문님 "왈" 요즘 폼이 망가져 폼을 교정 중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래요
    그럼 열심이 넘겨 야죠 하고 제 나름대로 쫏아 다니며 넘겼습니다.
    물론 재미가 없었죠. 서로 두번 넘기면 잘 넘기는 상황이 였으니 까요.
    그래도 열심이 뛰며서 자세가 않나오면 공중으로라도 붕붕 뒤우며 넘겼습니다.
    연타가 끝나고 고문님 "왈" 자네는 수비는 좋은데 공이 힘이 없어
    붕붕 떠 라고 하시면서 저기 레슨받는 사람들 잘 보고 배우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말 햇습니다, 아니 자세나 잡개 볼을 주셧습니까?
    고문님 "왈" 그 정도면 잘 준거지..
    사실 레슨을 더 배워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친구도 그렇고 저 역시 고문님과 잼있어서 치는 건 아닌데
    그냥 아침에 나오셔서 그냥 가시는게 보기 않좋아 보여서 치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맥이 쭉 빠지더군요.
    그 날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가 쉴테니 고문님과 둘이서 아침에 치라고 했더니
    친구도 감당이 않된다고 하네요.
    테니스를 잘 치시는 분들에게 이 말은 꼭 해 주고 싶습니다.
    잘 치고 싶어도 않되는 하수들은 말씀을 않하셔도 더욱 답답하다는 걸...
    그냥 말씀보다는 한겜 쳐 주면 하수들은 그것만으로 많이 배우고
    감사하며 부족하면 그 때는 왜 내가 이렇게 않될가요 하고 물을때까지
    그냥 따뜻한 웃음으로 감싸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수들은 A클라스에 있는 사람들이 아주 가끔 쳐 주기만 해도
    두고두고 추억에 남는 다는 것을....
  • 테니스사랑 04.26 23:22
    에구 에구... 고맙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님들 저에게도 이렇게 응원하시는 분도 많군요.
    힘내서 열심히 치겠습니다.
    꾸~~~~~~벅
  • 홍삼 04.27 00:36
    ㅎㅎㅎㅎㅎ 테니스사랑님 바로 위에 글 너 무 나 도 공감가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그런 기회가 되시면 강하게 정면으로 쳐 주세요. 타점이 밀릴 정도로 쳐 주셔야 뒷말 않듣습니다.

    50% 70% 100% 파워업 하시면서 예의 차리지 마시고 상대보다 본인의 스트로크에 촛점을 맞추시는 방법.

    상황과 맞지 않다면 패스.^^


  • 강리 04.27 08:49
    테니스 사랑님의 글에 공감백만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