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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와 관련된 신문 기사.


힘줄 병 치료 방법이라는 제목의 한 신문 기사입니다.


테니스 엘보에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 참조하십시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9/2009040901387.html

 

어깨의 통증, 발뒤꿈치의 통증, 무릎의 통증, 팔목, 팔꿈치의 통증. 이런 통증이 있을 때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진단명 중 하나가 힘줄염(건초염)이다. 예를들면 테니스엘보, 골퍼엘보, 아킬레스건염, 회전근계염 등등.

반세기 넘게 의학계를 지배해온 종교적인 맹신에 가까웠던 힘줄의 염증이라는 믿음은 “칸”이라는 가정의학과 의사의 집념에 의하여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칸은 호주의 의사다. 그는 ‘현미경으로 아무리 봐도 염증소견이 아닌데 왜 염증일까?’라는 너무도 단순한 의문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는 늘 웃음거리가 되었고 조롱받았다. 그는 자신이 옳음을 밝히기 위해 본거지를 캐나다로 옮기고 배고픈 연구원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그가 옳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하루 종일 힘줄을 잘라 무모하리만큼 들여봤으며 남들이 손가락질 했던 그의 바보같은 행동은 반세기 이상 의학계를 속여온 힘줄의 염증이라는 것이 염증이 아닌 퇴행성 변화라는 것을 밝혀 종교적 맹신에 종지부를 찍는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의학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야 된다는 것이다.

 

현미경이나 고해상도 MRI에서 정상 힘줄은 나이론끈 처럼 짱짱하지만 병적인 힘줄은 짚으로 만든 새끼줄처럼 두껍게 변하며 잘 다치고 끊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우선 염증이라면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힘줄의 퇴행성 변화는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형태의 힘줄(remodeling)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치료에 최소 수개월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힘줄의 병인데 금방 통증이 없어졌다면 둘 중의 하나다.

 

힘줄의 병이 통증의 원인이 아니었거나(단 힘줄이 두꺼워지고 갈라지거나 석회화되면 힘줄이 아닌 힘줄주위의 염증을 만들 수 있음) 힘줄의 병이 원래 없었던 것이다.

두번 째는 염증조절하는 약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스테로이드제제)이 치료의 원칙이었다. 하지만 염증이 아니라면 이러한 약들은 통증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힘줄의 병 자체에는 도움이 별로 안된다.

힘줄병이 있는 사람은 단지 힘줄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잘 나타난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팔꿈치가 아픈 사람은 손저림이 많으며 목의 운동범위가 저해되는 등의 다른 부위의 통증이 많으며 특히 신경통증의 양상을 보이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건박사는 힘줄병은 힘줄 뿐만 아니라 근육의 단축도 같이 존재하며 눈으로 보는 진단(CT,MRI, 단순방사선촬영, 초음파, 근전도 등)에서는 나오지 않더라도 이학적 검사상 신경의 이상이라 할만한 증거들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단순히 힘줄부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같이 치료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개념이 된다.

힘줄병 치료에는 무엇이 도움이 될까? 근육을 펼친 상태에서 힘이 가해지는 운동(eccentric exercise)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신전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 동네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해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주)힘줄: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끈. 인대: 뼈와 뼈를 연결하는 끈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9/2009040901387.html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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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게임돌이 04.11 12:36
    요즘 너무 무리했는지
    오른손 손목에서 팔굼치 전까지의 근육이 아픕니다
    이것이 엘보인가요 ???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요 ?
    어느 분은 준비자세에서 부터 라켓을 너무 꽉쥐어서 그렇다고 하시던데
    요즘 달라진 것은 탑스핀성으로 파워있게 친다고
    세게 치는 것과
    한손 백핸드 레슨에서 많이 치는 것 등등 입니다.
    아픈 것 나아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