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링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현재 Head Riquidmetal Prestige에 Tecnifibre X-One Biphase 16 String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두달전부터 탑스핀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플랫으로 파워 위주의 시합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 있고 라켓도 미국버전이라 350g이 넘습니다.
테니스 시작한지 이제 1년 9개월이 되어 갑니다.

전에 프린스 씬세틱 쓰다가 이 녀석으로 오니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녀석은 멀티 필라멘트입니다.
다른 분들은 모노 폴리를 많이 쓰시는데 멀티 필라멘트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다음에 줄을 갈때 폴리 줄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여쭤봅니다.
스핀
내구성
텐션 유지력
파워
느낌 등 장단점을 비교해주시면 초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tringforum싸이트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지만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네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럭셔리바디 12.18 23:10
    제가 느끼는 점과 스트링 싸이트 등의 이야기등을 종합해 보더라도
    스핀 내구성 텐션유지력 파워 전부다 폴리가 월등히 높습니다.
    멀티필라멘트의 장점은 스트링이 부드럽다는 정도 입니다
    폴리의 단점은 스트링이 조금 딱딱하다는 것 입니다.
    스트링의 소재 자체가 완전히 다르니까요 폴리는 강한 반발력과
    높은 내구성 줄의 밀림이 없고 꽤나 지속적으로 텐션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요즘 많은 분들이 폴리 스트링을 사용
    하시지만 님께서 처음 사용하신다면 적응기간이 필요하실것 입니다.
    텐션도 현재 사용하는 텐션보다 4-5파운드 낮춰서 사용해 보십시요
  • 주엽 12.19 15:24
    폴리든 멀티필라멘트든 그 나름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폴리의 내구성이 더 나은 편이지만 럭셔리바디님 말씀대로 딱딱합니다
    멀티필라멘트는 천연거트에 가깝게 만들었지만 내구성이 폴리만은 못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메인에 폴리를 크로스에 멀티필라멘트로 조합을 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크로스 멀티필라가 빨리 끊어지지만 폴리만 매었을 때의 딱딱함은 보완해 주는 것 같습니다
  • 김용환 12.19 16:10
    럭셔리바디님, 주엽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공부를 많이 했네요. 그런데 한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폴리가 딱딱하다면 엘보우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네요. 지금 현재 경미한 엘보우를 가지고 있어서 신경이 쓰여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리퀴드메탈 프레스티지를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부드러운 라켓이 엘보우에는 좋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부드러운 라켓의 손 맛이 딱딱한 라켓보다 좋아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은 딱딱한 폴리를 사용하면 손맛이 좀 떨어지나요?
  • 럭셔리바디 12.19 19:49
    폴리줄의 텐션을 많이 낮춰서 쓰신다면 딱딱함으로 인한 부담이 많이 덜어지실 겁니다.
    단 텐션이 너무 낮으면 볼이 좀 날리긴 하는데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현재 자동 50정도를 매신다면 폴리는 자동 45정도 추천을 드려봅니다.대략 5파운드 정도
    낮춰서 매보시고 다음에 맬때는 상황에 맞게 가감해서 사용해 보세요 폴리스트링이
    님이 생각할 정도로 위험한것은 아닙니다.폴리스트링도 브랜드 별로 다양한 특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스트링을 고르는 지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라켓이 엘보에 꼭 좋다고 단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엘보는
    원핸드 백핸드를 칠때 빠른볼등에 밀리면서 쌓은 충격이
    엘보로 이어지는데 보통 원핸드 백핸드를 정확한 임팩트에서 치지 못하는 분들이 엘보를
    많이 달고 다니십니다.부드럽다고 해도 어차피 빗겨 맞는 충격이나 볼에 밀렸을때 충격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보통 경량형 라켓은 거의다 강성이 높고 투어형(프리스티지류)라켓은
    어느정도는 부드러운 편입니다.폴리를 사용하면 손맛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는 부분이죠 프리스티지면 일단 라켓의 무게가 꽤 있는 편 입니다.
    이정도 라켓이면 백핸드를 확실하게 치고 나갈수 있을정도의 근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엘보가 오고 계시다면 백핸드 쪽을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분명 문제점이 발견되실 겁니다.
  • 김용환 12.20 17:13
    럭셔리바디님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이번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네요. 오늘 폴리줄을 사용하는 분의 라켓으로 2시간 정도 시합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는데 20분 정도 치고나니 적응이 되었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엘보우는 사실 테니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탁구를 칠 때 지나치게 힘을 주어 push를 해서 엘보우를 얻었고 한국에 있을 때 한의원에서 오랫동안 치료를 했지만 별로 유익을 보지 못하다가 작년에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원핸드 백핸드를 배우면서 다시 안좋아 지더군요. 지금은 나름 대로 백핸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폼이 안정되면서 엘보우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또 한동안 거의 매일 약을 발라서 많이 좋아졌고 같이 치시는 분들중에서 가장 좋은 백핸드를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근력 또한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다음에는 폴리줄을 사용해 봐야 겠네요. 그런데 여기 미국에서 폴리줄을 맬때 5불을 더 받습니다. 줄이 뻑뻑해서 매기 힘들다고요. 참...
  • Donald J. Han 12.28 14:27
    저도 미국에 있습니다. 반갑군요.. 어디세요? 전 보스턴 근처..

    근데, 350 그램이 넘는 채가 있어요? 저도 무거운걸 조아하고 페더러채가 340으로 젤 무거운걸로 알고 있었는데... ^^
    어쨋건,

    저는 비싼게 무조건 조은거라고 생각해서.. 내추럴로 1두번 매다가.. 너무 비싸고 잘 끊어져서.. 그리고 줄 매기도 힘들고.. 그래서, 신세틱것으로 매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잘끊어지고 해서.. 새로운 도전으로 채 하나는 빅뱅 폴리 17(10프로 약하게 매라고 씌여 있더군요)과 다른건 폴리하이브리드로 매어보았습니다. 첨엔 당혹스러웠는데.. 좀 익숙해지다 보니.. 공빨이 훨씬 삽니다. 서브도 강력해지고.. 뭐랄까 샷할때 폴리가 더 반발력이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 행복합니다. ^^
  • 김용환 01.08 16:27
    Donald J. Han님
    저는 캘리포니아에 있어요. 여기는 1월이라도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밖에 되지 않고 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테니스를 즐기기는 너무 좋은 곳이네요. 암튼 저도 폴리를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