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몇가지...

제가 좋은 샷을 치고 나서 상대편이 어렵게 받아넘긴 공을 제가 결정짓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특히 서브가 백쪽으로 잘 들어갔을 때 상대방이 슬라이스로 넘긴 공이 짧게 올 때 '옳지!'하고 달려들었는데
처리를 못해서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 웨스턴그립으로 와이퍼스윙으로 할 때는 찬스볼, 높은 볼을 더 좋아했는데
세미웨스턴그립에 밀어치는 타법으로 폼을 교정하고 난 뒤 저런 공이 더 힘들어 진 거 같습니다
(높은 공 문제는 스윙을 다르게 하려고 너무 의식하지 않고 테이크백 높게 하고 평소처럼 휘두르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공을 눌러주는 게 되는 거 같아서 연습 중입니다)
찬스볼을 잘 처리하는 방법이 없을까요?.......예전엔 아무 생각없이 쳐도 자연스럽게 공 길이가 조절 됐었는데....(예전에 베이스라인에서는 공이 길어서 고민이었지만 찬스볼은 적절히 잘 박아넣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백핸드 슬라이스를 보면 제 주위에 잘 치는 사람들도 아래방향 스윙 느낌이 별로 없이 거의 수평으로 밀어주는 스윙을 하는데
페더러를 보면 거의 밑으로 찍어버리는 스윙을 하는 거 같습니다
흉내를 내보니까 앞으로 밀어주는 힘이 부족해서 네트에 걸리더군요;;
스윙 방향을 어느 정도로 해야할까요? 수평스윙을 0 수직으로 내리찍는 스윙을 90이라고 본다면..

그리고 선수들 서브영상보면 트로피 자세에서 앞발로만 몸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나요?
탄력을 주기 위해서인가....초보 동호인 수준에서 흉내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