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pen 준결승을 보고 있다가 ...

US Open 준결승을 보고 있다가,
한 1년 전 쯤 제가 있는 동네의 한인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당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현제는 삭제가 되어 남아 있지않네요.
(당시 CP라는 필명 사용).  

하여간, 삭제여부를 지금 다시 거론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당시 나온 내용중 하나가 상급자가 가장 크고 중앙에 위치한 좋은 코트에서 경기를 해야하고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좋은 코트를 양보해야만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하급자로서 받는 여러 서러움 중 하나가 public코트에서 치고있는데, 전등이 어둡다든지 위치가 나쁜 곳에서 쳐야하고 좋은 코트는 상급자에게 양보해야 하는 것이지요. Public 코트인데... 제가 격은 이야기는 경기를 막 시작하려고 난타까지 치고 있는데도, 제가 치던 코트를 양보하게 하더군요. 괞히 얘기가 길어 질 것 같아서 여기서 마치고, 제가 궁금한 것은

UP open 준결승전에서, 페더러와 나달이 아래 구장에서 경기를 하더 군요.  제가 알기로는 Arthur Ashe Stadium이 결승전이 열리는 주경기장 인데 현 세계 1위인 나달이 아니고 페더러가 치고 있습니다. US Open에서 나달이 1번 씨드 배정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Arthur Ashe Stadium: 현 세계 2위 페더러 준결승

Louis Armstrong Stadium: 현 세계 1위 나달의 준 결승.
(참조로, 우천으로 경기 도중 중단되었고, 일요일에 재개되는 시합은 Arthur Ashe Stadium에서 한다고 함).

제가 하급자로서 받은 서러운 감정이 아직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만, 중계 방송을 보다가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덯게 2위가 1위 보다 더 큰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지...
제 추측은, 단하나, 나달의 준결승 상대 머레이가 페더러 준결승 상대인 조코비치보다 하위 랭킹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러면, 두 사람의 랭캥을 합하여, 합한 순위가 높으면, 더 좋은 코트에 배정 받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동호인 경기는 어덯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