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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미년 3월 1일 정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만세~~만세~~  



바로 그날 우리 민족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지..
거리마다 광장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게 뛰어나와 태극기들고 두손 높이들어 만세를 불렀어..



온세상이 깜짝 놀랐었지...
온민족이 테니스씨러운 백의를 입었슴에...



온천하가 경끼를 했었지....
한날 한시각에 온민족이 두손같이 올리는 간결한 테이크백의 서브동작을 시연함에..



헌디...
오늘날 세계랭킹을보면 100위권안에 남여 통틀어 이형택선수 단 한명만 달랑 올라있는 이현실을 어이할꼬??
선조들이 알면 피를 토할일이구먼...



나도 몰러유...
삼일절 가지고 이리 글쓰다가 만우절엔 뭔소리할지를...



척신의 굴욕..
지난 2~3주간 글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는자는 떨어진다..
옛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는걸 실감한 날들이였습니다.



한동안 어떤 경지를 맛본듯 했었지요.
그동안은 골프에서 말하는 터널이미지로 내가 치고자하는 목표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는 볼의 이미지를 그리며 샷을 하댔는데 어느날 갑자기 점으로 목표가 설정되는거예요.



바둑의 화점??
길게 포물선이 아니고 상대코트의 한점을 노리고 치면 치는대로 샷이 됐었어요.
탑스핀이고 플랫이고 생각할것도 없이 겨냥한대로 인위적인 동작에 대한 생각없이도 샷이 됨에 저스스로 놀랐었지요.



그감이 매일 생기는게 아니고 몇주에 걸쳐 단 두번 그맛을 보고도 광분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끔가다 찾아오는 그감을 항상 유지할수가 있을까.
제가 연습벌레인지라 그때 그감격의 감을 연상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다가...


너무 나갔나 봅니다......흑.....

이론자만보다도 무서운게 몸의 자만인가봅니다.....
한순간에 자신하던 가찐한 샷이 무너지는데...
네트는 왜 그리 높은지 치는대로 걸리고...
베이스라인은 왜그리 짧은지 치는대로 아웃이 되더군요..



당황하고 황당했던 2주를 보낸 지금에야 겨우 다시 샷이 살아나기 시작하네요.
치고자하는 화점에 치중하면서 때려야할 타점의 볼에 집중하기를 소홀히 했었나 봅니다.
아주 상식적인 기본중에 기본인데도 슬럼프에 일단 발을 디민후에는 쉽게 찾아지지를 않더군요.



이제 슬럼프를 벗어나고나니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그시간도 중요했다는 돌아봄이 생겼습니다.
슬럼프를 벗어난 지금 훨씬 더 안정적이고 저만의 편함과 강함을 느끼고 있거든요.



다시 또 도전합니다.
화점 찾아 삼만리~~



헌디...
제가 말하는 화점의 감이 있기는 있는건감유??
분명 두번에 걸쳐 맛을 보기는 봤는데도 이론상에 확신이 없으니....쩝.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써퍼 04.01 10:19
    으~으~음~!
    team-k님께서 드디어 득도의 경계선에서 방황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방귀가 잦으면 dung이 머지않은 법이지요~!
    조금만 더 방황하시다 방귀를 몇번 만 더 뀌시면 쾌변(?)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부디 득도 하소서~!
  • team_k 04.01 14:43
    ㅋㅋ..
    (다른 회원님들용 답글)득도는 커녕 슬럼프에 빠져 혼났습니다.
    (써퍼님용 답글)방귀만 뀌려 했는데 @#$%^&*() 황당했었습니다.

    친절한 답글달기 운동본부장의 시범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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