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사이즈 라켓 알아보고 있습니다...

안성회원님..반갑습니다...제가 라켓에는 큰 지식이 없어서 자세한 도움은 드리지 못하겠네요.
참고로 위쪽 메뉴중 중간부분의 시타기 코너로 가시면 도움이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일단 참고하시고요...빠른시일내에 라켓에 관해 많은 지식을 가지신분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즐테하세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이렇게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재 사용하는 110짜리 요넥스가 무게나 임팩트시 탄력이 티잉하면서 전달되는 느낌은 마음에 듭니다. 반발력이 크다보니 볼 컨트롤이 조금 어려운 게 흠이랄까요? 위 라켓 중 요넥스와 비슷한 정도의 라켓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가볍기는 무지 가볍습니다. 여성용인가? 의심쩍기도 하지만 여성용 치고는 반발력은 상당합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체중이 90킬로정도 나가서인지 프린스 모어프리시젼이나 바볼랏 푸어컨트롤이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0킬로 이상을 감량하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안 했더니 힘이 딸리는 겁니다. 우선 모어프리시젼이 점차 어려워지더군요. 그 후로 바볼랏퓨어컨트롤은 가끔씩 사용하기는 했는데 확실한 충격흡수와 훌륭한 컨트롤은 여전히 만족하지만 그에 비해 무게감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면이 넓고 가벼운 녀석들로 가야 하겠구나... 결정하게 된 겁니다. 물론그동안 저에게 만족을 선사한 초경량 요넥스의 역할이 컸습니다.

몇 년 지난 라켓을 리스트에 올린 것은 아는 사람한테 제가 보유한 라켓들이 무겁다고 했더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라켓 중 하나를 헐값에 넘길테니 사용해보겠냐고 권했기 때문입니다. 그 라켓이 모어썬더와 H6,TT 밴디트입니다. 줄도 매지 않은 신품이라 시타도 못 해보는 상황이구요.

물론 이 제품 중에서 반드시 선택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라켓으로부터의 전환을 꾀한다고 할까요? 기존의 라켓에 대해 다소 식상해서 다른 재미있는 녀석을 찾아보는 마음을 여러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바볼랏의 퓨어드라이브팀(퓨드팀)의 110짜리 오버사이즈도 좋습니다. 보통 미드플러스 사이즈의 퓨드팀의 느낌에 오버사이즈와 롱바디의 장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