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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바위를 뚫는 것은.. 물의 힘이 아니라,.. 바위를 두드린 물의 횟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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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최혜랑 02.09 20:29
    자신의 재능을 탓하지 말고--부족하게 타고난 것을 불평한다고 달라질 리 없으니--그저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는 얘기지요?

    최근 제 앞 타임에 레슨을 받게 된 학생 하나가 레슨이 끝나면 자기가 친 공부터 줍고나서 연습을 하더라도 해야할텐데 제 이십분 레슨이 끝나도록 연습만 계속하고 공은 안줍길레 며칠 참았다가 자기공 줍고난 다음에 연습하라고 한마디 해주었어요.
    오늘은 공 다 줍고 또 혼자 연습을 하기에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난타쳐 주겠다고 했더니 난타가 뭔 줄 모르더군요.
    그동안 코치가 연습볼만 던져줘서 저랑 랠리가 안될 줄 알았는데.....
    으악!
    물론 초보다운 실수는 합니다만 포로도 백으로도 제법 다 받아 넘기고 파워있게 길게 잘 치더군요.
    통성명하면서 전공을 물어보았더니 축구가 특기라는 체대일학년생이었습니다.
    작년에 레슨받았던 농구특기의 체대생은 그닥 잘하지 않더니만 곧 그만 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