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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의 매너..// 배우는 입장에서..

하수일때는 상수가 안 쳐주는 것이 꼬갑고(아니꼽고),,
상수가 되면,, 하수가 징징거리는 것이 귀찮기만 합니다.

상수에게 너는 예전에는 하수 아니었냐고 백날 얘기해봐야,, 입만 아프죠..
상수인 그가 어떻게 배웠건,, 어쨓든 그는 이미 어떤 위치에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솔직히,, 상수님들,, 하수하고 치면 재미있습니까??
아마 99%,, 별로 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인정으로,, 아니면,, 내가 예전에 그렇게 배웠으니,, 나도 베풀어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것은 좋은 얘기지만,, 현실성은 없는 얘기입니다.

하수도 어차피,, 상수와 좀 쳐야 하지 않습니까,,
(정확히 말하면,, 하수는 중수와 쳐야죠..)
레슨만으로는 그 한계가 있음을 누구나 아실겁니다.
결국 상수와 쳐야 늡니다..

그럼 하수의 매너는 무엇이냐..
제 생각에는 결국 술 한번 사는 것입니다.
물론 매번 그러는 것은,, 정말 치사하고,, 뇌물적인 것이 되겠지만,,
3-4명이서 술 한 잔 할때,, 그량 한번 내십시오..
이것이 비굴함이냐??,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것이 다 같습니다.
너무 인정에만 호소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단,, 너무 자주 사지는 마세요..
버릇되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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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소리친구 01.13 18:38
    버릇된다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ㅋㅋ
  • 애거시짝퉁 01.13 21:59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저같은 사람에게는 참 어렵습니다.
    겸손한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뭐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내공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주엽 01.14 09:22
    이런 저런 클럽을 놀러 다니다보면 별의별 사람들 많더군요.

    어쨌든 유별난 사람 극소수 빼고 대부분은, 나보다 고수건 하수건 상대를 깎아내리려 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해주고 라인 콜을 여유있게 가져가 주면 대부분은 마음을 열더군요.

    애거시짝퉁님은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양쪽에 대한 이해도 이해도 있으신 것 같은데요..
    벌써 내공이 녹녹치 않은 것 아닌가요?...^^

    그리고 무조건 고수에게 적대감?을 갖기 보다는 애거시짝퉁님 말씀데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스스로 묵묵히 실력을 끌어 올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꼭 고수인양, 고수의 대변인 같이 돼 버렸는데 그건 아니고요...
    제가 구력과 실력에 비해선 경험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양쪽의 입장을 보는 눈은 있어서 좀 거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애거시짝퉁님 언제 한번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바람도리 01.14 17:31
    하수 입장에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고수들끼리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수들과 치면 오히려 실력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거 실제로 그런가요? 아니면 근거 없이 그저 그런 느낌을 받는 것 뿐일까요?
    만약 실제로 실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는 걸까요?
    하수가 친 공이라고 공 자체가 시합구에서 연습구 (혹은 x볼)로 바뀌지는 않을테니
    자신의 공만 성실하게 치면 특별히 폼을 버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두 배로 뛰어야 하니 체력훈련까지 확실히 될 수도...
    그러나.. 실제로 관찰해 보면 이런 경우 스트록이 흔들리는 경우도 분명히 있는 듯 하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초심 01.14 17:41
    바람도리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실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하수의 다소 느린 볼을 치다가 고수급의 빠르고 각도있는 볼을 치려다보니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한거라 생각됩니다.
    제 견해로는, 실력이 줄어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수들과 볼 쳐서 실력이 준다면, 주로 초보들을 상대로 볼치고 레슨하는 코치들은 한 1년 하다보면 하수 되겠네요... ^^;;

    본문의 글에 대해서는 주엽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역시 겸손과 기본 매너가 있으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애거시짝퉁 01.14 19:58
    저도,, 전테교 모임에 한번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사정이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한번 뵙고 싶네요.. ^^**
  • 철벽발리 01.15 00:24
    초심님에 "초보들을 상대로 볼치고 레슨하는 코치들은 한 1년 하다보면 하수 되겠네요" 에서 대박 웃었습니다.ㅎㅎ
  • 바람도리 01.15 01:33
    초심님 덕에 앞으로 정확히 반박할 논리가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역쉬... 전테교입니다. ^^
  • 애거시짝퉁 01.15 10:00
    전테교에서 가입해서,, 배울 것 그랬나봐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것도,, 복인것 같아요..

  • 애거시짝퉁 01.15 10:06
    참,, 몇 달전에 레슨을 받을 때,, 코치샘이랑 간간히 얘기를 하곤 했는데..
    그 테니스코트의 회원중에,, 전국링킹 2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코치샘이랑 치면,, 6:1 or 2 정도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코치샘.. 아니에요..
    짝퉁.. 설마요..
    코치샘.. 질지도 몰라요..
    짝퉁.. 예??
    짝퉁.. 그렇게 잘해요??
    코치샘.. 약점이 없어요.. 서브면 서브,, 포핸드면 포핸드,, 발리면 발리..
    짝퉁.. 그래두~
    코치샘.. 저희들은 레슨만 하고,, 경기는 거의 하지 않아서,,

    한마디 더 해 주시는게..
    집에서,, 간혹 방바닥에,, 테니스라켓이 뒹글고 있으면,,
    차버린다고 합니다..

    음..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직업이라는 것이 모두 그렇죠..
  • 애거시짝퉁 01.19 21:43
    고맙습니다만..

    매일 하는 것이 단식경기인지라..
    그 레벨은 벗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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