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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치기.. 의외로 힘드네요 ^^;;

애궁... 방금 가랑비가 오다 말다해서... 코트에 나가서 벽치기 처음으로 해봤습니다..저희 집 주변에는 테니스 볼을 칠만한 벽이 없거든요..


겨우.. 한.. 2~3미터 되는 벽을 코트 안에서 발견해서 거기서 치고 왔는데요..애궁... 말처럼 쉬운게 아니더군요..


벽하고 3미터 거리에서 연습을 시작 하라고 어느 게시판에서 봤는뎅..백스윙 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더군요...


거리가 점점 멀어지더니.. 한.. 5~7미터쯤 되니깐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가까이서 연습하라고 하셨는데.. >.<


제가 요즘 코치님께 배우는게 아마도 포헨드 탑스핀 같은데요...오늘 벽치기 연습에서는 포헨드 플렛을 연습해 버린거 같아요...

이걸.. 어쩌죠 .. ㅡㅜ?


자세도요... 코치님께서 갈쳐주신 자세는 팔로쓰로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약간 끌어주는 폼이었는데요.


벽치기 하다보니.. 그렇게 까지 팔로쓰로 할 여유가 없더군요...이상하게.. 다리를 끌어주는 동작대신.. 살짝 쩜프해서 왼쪽으로 턴 하는 자세가 되어 버렸어요..

아.... 뭐가 뭔지.. 복잡합니다... @.@a


그리고 코치님께서는 공을 지면에서 낮게 주시거든요... 한.. 40Cm? 정도가 공의 정점인 것 같아요...다리를 많이 굽히라고 하셨구... 공을 밀어내고 난 다음 천천히 일어나라고 하셨는뎅..;;


상당히 정신없습니다 지금...


한... 한시간 반 정도.. 혼자 쭉~ 벽치기만 하고나니... 힘도 쭉~ 빠지고.. 라켓에 공이 맞는 순간까지 공을 끝까지 보지도 않고.. ㅡㅜ

팔로쓰로 역시... 짧게 끝내버리고.. ㅡㅜ..힘 있을 땐 힘이 너무 넘쳐서 자세가 굳고...


힘 없을 땐 힘이 너무 없어서 자세가 안나오네요 ㅡ,.ㅡ;;


상태가 심각합니다...정확한 자세도 잘 모르겠거니와... 제 자세가 어떤지도 알 수 없으니...


더욱 난감할 따름입니다.
https://tenniseye.com/foreutube/676343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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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김민 07.12 19:01
    힘드시죠.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벽치가의 백보드는 정직합니다. 준데로 되돌아 온다는 원리를 생각하세요. 처음에는 가까이서 볼에 나에게 오도록 천천히 치세요. 볼을 세게치면 볼을 쫒아가기 빠쁩니다. 한번 치고 저리로 떼굴 떼굴 굴러가는 볼을 집으러 갈려며는 맥이 빠지죠
    우선은 가까이에서 천천히 치는 연습으로부터 시작하시면 좋으며 조금씩 적응력이 생기면
    이제는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강하게 치는 연습을 하십시요. 연타를 요리조리 조절하며 치셔야 강한 스트록도 가능하게 됩니다. 우선은 힘들게 볼을 집으러 가지 않고 연속적으로 치도록 가까이에서 천천히 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 코코사탕 07.12 20:45
    그러면.. 벽에 맞는 부위는 높이가 어느정도 되어야 하나요? 너무 낮게 공을 보내니깐 맞고 땅에 바운딩되고난 뒤에 다시 정점까지 도달하는 높이가 너무 낮아서 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자세를 잡고 치려니... 가까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백스윙하면 공은 어느새 제 뒤쪽으로 가고 없어요..;;; 그렇다고 약하게 치면 아까 말했드시 바운딩된 공이 너무 낮게 튀어 오르거든요.. ㅡㅜ 조언좀 더 해주세요 ㅡㅜ
  • 김민 07.12 22:05
    저두 2년 넘게 레슨을 받았으며 지금도 여건이 된다면 레슨을 받을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이제는 새로운 폼을 배우는게 아니라 그간 흐트러진 폼을 다시 바르게 잡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저의 경험으로 님이 레슨을 받으시는 기간이 짧거나 처음이라면 벽치기는 당분간 뒤로 미루세요.
    그리고 코님이 가르쳐 준데로 스윙연습을 반복하시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하나의 스윙폼이 완성되기 전에 다른 자세로 볼을 치게되면 서로간에 폼이 혼합되어 " " 일명 죽도 밥도 안되는 " " 혼돈을 초래할수 있으니 레슨을 받으시는 폼으로 스윙연습을 반복하시고 시간이 나신다면 달리기를 많이 하시어 체력을 키우시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의 벽치기 조언은 조금 더 기간이 지나고 자신만의 폼이 완성된후에 그 폼을 응요하며 시도하시는게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코님들이 레슨 초기에는 비슷한 레슨자들끼리 시합을 하는것을 말리시는 경우도 있어요. 폼이 흐트러진다고.... 벽치기는 조금 뒤로 미루시는게 지금의 단계에서는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스윙 폼을 완전히 익히세요.
  • 김민 07.12 22:14
    굳이 저의 벽치기에 조언을 단다면 이것은 아주 가까이에서 치는 연타의 연습법입니다. 벽과 가까이에서 치는 연타는 전체적인 스윙폼이 작아야하는 콤팩트한 스윙입니다. 레슨시 상대 코트의 끝까지 쭉 쭉 밀어주는 정상적인
    스트록이 아니라 백스윙과 팔로스로우가 아주 작게 이루어지는 아기자기한 콤팩트 스윙입니다.
    이러한 타법은 스윙폼은 작지만 아주 섬세하게 볼을 쳐야하기에 처음의 레슨에서는 일반적인 스트록에 스윙폼으로 레슨 입문을 시킵니다. 처음을 쉽게 시작하는 것으로 따라하며 빼우기가 좋은 스윙법입니다.
    우선은 코님의 가르침을 따르시고 빈라켙이나 공간이 좁으면 솓가락을 쥐고 반복적인 스윙연습을 하시면 더욱 빨리 실력을 향상 시킬수 있습니다. 즐테하시고 이젠 그만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내일이 클럽 정기전인데.....
  • 코코사탕 07.12 22:20
    아.. 그래서 같이 레슨받는 누나하고의 연습을 금지시키셨나봐요...
    그리구... 제가 벽치기로 뭐.. 다른 폼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요..;; 그냥 공을 치고싶어서 그래요..;; 레슨 받을 때면... 코치님께서 공을 팅겨 주시니깐 연습이 되는데요 저 혼자서는 연습이 안되자나요 >.<;;;;
    음.. 그리고 아까 낮에 벽치기 할 때 도요.. 도저히 돌아오는 공을 받을 여력이 안되서... 그냥 한번 치고 오는공 잡아서 다시 자세잡고 한번 보내고... 이렇게 했답니다.. 그러니 좀 낫긴 하더라구요 ^^;;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탑스핀을 가르쳐 주셨는데... 아.. 언넝 레슨 받고 싶은데... 이눔의 비가 그치질 않는군요 ㅡㅜ
    그럼.. 또 좋은 소식 가지고 오겠습니다.. 월, 화, 목.. 레슨이거든요 ^^;;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