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잡은 라켓~

전테교 회원 여러분~
잘 지내셨는지요?
Mentor가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학원 사업에 몰두하느라, 2년을 정신 없이 쳤던 테니스를 잠깐 접은 지 4개월...
드디어 라켓을 잡고 코트를 누비게 되었습니다.
학원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어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아직은 BEP 달성이 안되어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12월쯤 되면 완전한 흑자 경영이 예상됩니다.
그 즈음이면 전국 모임~
회원님들을 위해 쇠주 한 잔 사 올리겠습니다.

테니스 야그로 돌아와서...

4개월을 쉬어서인지 스윗스팟에 제대로 맞지 않더군요.
가벼운 렐리조차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 바로 레슨으로 보완하기로 결정, 1주일 레슨 끝에 예전의 감각에 80% 정도 도달했습니다.
이번 레슨이 제게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장 취약했던 발리가 예전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제 스트록과 서브만 감을 찾으면 전보다 향상된 플레이를...

다들 아시죠.
제게 있어 치료될 수 없는 병이 있다는 것을...
시작 1주일만에 재발했습니다.
캐나다에 2자루(slazenger pro X1) 주문, 오늘 2자루(피셔 프로넘버원임펙트--->프린스 O3 TOUR) 교환~
휘둘러 보고 시간되면 시타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토록 좋은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너무 황홀하고 가슴 벅차옵니다.
이 필을 살려, 앞으로 홈에 자주 들어와 열심히 활동할 것도 약속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