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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테니스 치고파라~ (1)

안녕하세요. 전테교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잘 지내시는지요?
저 헨만~입니다. 아니 이제는 멘토~군요.
개원(학원) 때문에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다 여유가 조금 생겨 문안 인사드립니다.
꾸우벅~ ^^*

5월 16일!
예정보다 일주일 앞 당겨진 개원 때문에 정말 정신 없었습니다.
얼마나 정신 없었냐구요?
오전에는 학원 관련 대외 업무, 오후 2시부터는 초등생을 실어 나르는 봉고 기사, 저녁 무렵에는 학원에 대해 문의하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학원 강사, 수업을 끝내고는 다시 먼 곳에서 오는 중등생 몇명을 실어 귀가시키는 봉고 기사, 돌아 와서는 경리,,,헉헉~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듯...

그리하여 입문 이후 2년을 거의 하루도 쉬지 않았던 운동을 무려 2주하고도 3일을 못했답니다.
테니스를 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나 당장 밥그릇이 달려 있기에... 내일을 위한 투자려니 하면서 참고 견디었지요.
그 결과 중등생 13명(당초 30명으로 알고 인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작 13명... 아~ 황당, 그리고 이전 원장 나뽀오~)으로 시작된 학원이 2주가 지난 시점에서 50명을 돌파했습니다.
비교적(아니 매우) 순조로운 출발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만 간다면...일시 수용인원 200명을 1년도 못되어 채울 수 있다.'
어제 저녁 제가 기분 좋게 퇴근하면서 한 무모하고도 허황된 생각입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욕심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할까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참, 오늘 저의 파트너(관리 원장-학원에 원장이 2명입니다)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학생들이 늘어 학원이 안정되면 지하(건물 지하에 있는 골프 연습장)로 골프나 배우러 다니자구요.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
테니스 중독, 라켓병 환자!
집사람이 아파서 입원해 있을 때에도 새벽마다 테니스 치러 나간 헨만이 아닙니까~
일언지하에 "전 테니스 칠겁니다"라 대답했습니다.
이정도면 자랑스러운 전테교 회원이라 말할 수 있겠죠?

................................................

계속 글을 남기고 싶은데, 눈꺼풀이 무겁군요.
며칠 후 또 뵙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3'
  • 초심 06.02 08:26
    힘드신만큼 보람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테니스 치시던 그 열정으로 꾸려 나가신다면 탄탄대로가 열리지 않을까...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십시오.

    ps)광주 가면 맥주나 한 잔 할까 했는데, 바쁘셔서 힘드시겠군요... ^^;;;
  • 06.02 08:33
    열심히 일한 당신!!! 테니스를 즐기세여!!!
    무엇이나 열심히 하면..몸은 기분좋은 피로가..마음엔 편안함이...
    헨만님의 밝은 앞길이 보이는 듯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여...
  • Micro 06.02 08:38
    오늘아침은 소식이 궁금했던분의 기쁜소식부터 접하면서 시작되는구려. . .^^*
    맨토르님의 열정이라면 바위도 뚫을것입니다.
    이제는 안정을 찾아가시는듯하니 건강도 신경쓰세요. . .^^*
  • M.Safin2005 06.02 08:56
    헨만님..아직은 저에겐 헨만님이 익숙해서요.^-^..일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자기의 사업을 시작한다는것이 참 부담스럽고 힘든일인데 빨리 안정을 찾으시는것 같아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요...하루빨리 예전처럼 테니스도 즐겁게 하실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화이팅!!!
  • 아소당 06.02 09:12
    마음님!
    전 마음님이 익숙해서 이렇게 부릅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바빠서 테니슬 많이 못하고 있는데
    맘은 늘 코트에 있답니다.
    빨리 서로 안정되어 기회가 되면 전국모임에서 소주라도 한잔 꼭 하도록 하자구요.
  • 박성식 06.02 09:24
    개원에 성공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셔서 운동은 못하시겟지만, 건강 챙기는 것은 잊지마시길 빔니다.
    건강 안좋은 신호로는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몸이 축난다고 하조
    건강 잘 챙기시고 쩐 많이 버셔서 다음 모임때 밥좀 많이 사주세요용.
  • 이용철 06.02 09:28
    안녕하셍 헨만, 멘토르, 마음님...
    저희 아파트 크럽에도 학원원장하는분이 계십니다.
    일과가 저녁늦게 끝나지만 꼭 오전에 코트에 나와 여성회원 및 나이드신 회원분들과
    테니스를 즐기곤 합니다.
    지금은 사업초기라 바쁘셔서 좀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안정되면
    다시 코트로 컴백하셔서 스트레스도 날리시고 건강관리도 하시면 좋겠네요.
    사업 번창하시길 그리고 건강도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 던롭300G 06.02 09:41
    멘토님.일터와 코트에서 열정적인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꼭 성공하시고...행복하시길
    ~~개원 축하드립니다.^^
  • 바카스정신 06.02 09:53
    헨만님 어떻게 지내시나...
    학원은 잘 되시나...
    궁금했었는데... 잘 되어 가시는 것 같아 반갑네요.......^^
    그토록 좋아하는 테니스를 칠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조금만 더 고생하시면 원없이 테니스
    칠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것 같습니다....ㅎㅎ~~

    헨만님 하시는일 잘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헨만님 화이팅...~~~~~ ^_^
  • 정상덕 06.02 10:02
    꼭 성공하세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스키퍼 06.02 11:16
    광주어디당가요? 고향가면 같이 테니스 할사람이 없어 좀 꿀꿀했는디... 그라고 나가 팀 핸만선수 하고 볼 한번 쳐보는것이 소원이랑께요...
  • 아포르디테스 06.02 16:53
    헨만님의 바쁘신 모습이 눈에 선한 듯 합니다.
    테니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은 본업에 매진하시고 안정이 되시면
    그때 또 열심히 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천안에서 함께 파트너 한번 한 기억이 있네요.^^
    즐겁게 테니스할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할게요..
    학원일도 테니스도, (((((((((힘)))))))) !!~~
  • 마이클 킴 06.02 18:59
    헨만님의 글속에서 새롭게 시작하신일이 잘되어가고 있음이 느껴져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사업이 더욱더 번성해나가길 기원합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동안 라켓교체한 갯수??만큼이나 하루에 학생들이 그만큼씩 늘어갔으면 하고 더불어 큰부자가 되시면 광주인근에 전국모임을 치룰수 있는 실내 코트 열개만 지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