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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리듬대로 게임을 하라.

자신의 리듬대로 게임을 하라.

대회에 출전하여 게임을 할 때 긴장을 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게임을 해야 한다.
어깨, 손목의 힘을 빼고 몸 전체를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하기 전에 라켓에서 오른손을 떼어 자유롭게 한다.
긴장하고 있으면 서브의 스피드, 컨트롤의 능력이 떨어진다.

대회장에 가기 전에 몸을 충분하게 풀고 서브도 연습을 해 본다.
바로 대회장에 도착하여 몸도 제대로 풀지 않고 바로 게임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볼을 한번 쳐 보지 못하고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패하는 게임이 가장 억울하다.

서버는 자신의 리듬으로 게임을 하는 선수이다.
컨디션이 나쁠수록 포인트 간의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파트너와
이야기 하거나 스트링을 만지면서 자신의 리듬을 다시 찾는 시간을
만든다.
게임이 잘 풀리는 날은 볼을 치면 다 들어간다.
네트도 도와주고 라인도 도와주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볼이 들어가지 않는 날은 아무리 최선을 다 해 볼을 친다고
하더라도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 자신의 리듬을 찾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볼이 아웃되거나 네트에 잘 걸리고 제대로 볼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먼저,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볼을 강하게만 치려고 하지 말고 정확하게 넘기려고 한다.
몸에 힘을 빼고 툭하고 넘긴다는 기분으로 볼을 친다.
볼이 잘 맞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스윙의 속도를 높이면 강타가
될 것이다.

볼이 잘 맞지 않는다고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침착해지고 냉정한 생각을 하고 차분하게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말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보자.
코트에 섰을 때는 자신이 최고로 볼을 잘 친다고 생각한다.
상대를 의식하면 볼이 제대로 잘 맞지 않는다.
상대를 자신보다 약한 선수를 가상으로 세워 그 선수와 게임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

특히 서브를 넣을 때 상대는 강하다는 생각을 미리 하고 상대를
바라보면 서브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를 의식하지 않는다.
항상 동네에서 게임할 때 조금 약한 상대를 상상한다.
그 선수에게 서브를 넣는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형체는 희미하게
만들어 자신의 클럽에 누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서브가 아주 잘 들어간다.

자기 자신의 나름대로 자신의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 리듬을 찾지 못하고 몽롱한 상태가 되면 상대에게 이끌려
다니다가 게임은 지고 제대로 볼도 한번 쳐 보지 못하고 끝난다.
이런 게임을 했을 경우가 가장 억울하다.
볼도 제대로 한번 쳐 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는 한심하다.

자신의 리듬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회가 있으면 1주일 전부터 몸만들기에 들어가야 한다.
대회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일어나면 몸이 가뿐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면 그 날의
컨디션을 아주 괜찮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볼이 아주 잘 맞는다.

자신의 리듬을 찾고 자신의 볼을 칠 수 있을 때 승리는 의외로
쉽게 얻어질 수 있다.
자신의 실력을 100% 이상으로 발휘한다면 승리가 보장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박인수 02.14 11:49
    게임중 포,백 서브시 유난히 폴트가 많은 위치가 있는데, 상기해보면 상대편 에이스가 위치한곳에 서블를 넣을때였던것 같습니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하며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앤 포 02.14 13:00
    이 글을 읽고 돌이 켜 보면 정말 구구 절절 맘에 와닿은 말씀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한 수 위이거나, 스트록의 파워가 세다고 생각하면 서브를 더 강하게 넣으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문제는 거기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 상대를 의식 하지 않은 편안한 맘 상태에서 릴렉스 된 몸을 만들어 정신 집중을 하여 겜 을 운영한다면 훨씬 승률이 좋아지겠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정동화 02.16 00:12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근육이 긴장하지 않는
    리렉스한 상태입니다.

    상대가 강한 선수라면 의식을 하게 됩니다.
    의식을 하는 순간부터 게임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만약 서브를 넣는다고 할 때 평상 시 연습할 때 처럼,
    자신의 페이스를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습할 때 상황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를 가상의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상의 상대는 보통 자신보다 약한 선수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서브가 아주 잘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