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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시 양발의 위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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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상현 04.29 16:58

    1. 자연스런 중심이동이 쉬워서 거의 대부분 여자 선수와 상당수 남자 선수가 사용. 어깨나 허리힘이 약해도 일정 수준의 좋은 서브를 할 수 있다. 끌어 오는 발을 더 앞으로 보내는 경우 상당히 깊은 코스의 슬라이스 서브를 보낼 수 있다. 임팩트 순간 끌어모았던 발을 kick back하는 동작과 왼발의 내딛음으로 대쉬 및 후퇴가 용이하다.


    2. 샘프라스, 페더러 등 강골의 선수가 주로 사용하는 자세. 어깨와 허리의 힘이 충분한 경우 간단한 동작의 서브폼으로 후속동작의 대처가 좋은 강서브를 만들 수 있다. 동호인의 경우 2번 폼을 쓰는 사람중 상당수가 뒷발이 찔끔찔끔 질질끌려오면서 힘의 손실이 많은데, 클레이코트의 바닥에 남는 족적으로 확인 보정할 수 있다. 질질 끌어오는 자세라면 차라리 1번의 자세로 확실히 끌어 붙이고 서브 하는 것이 좋음.

  • 이주엽 04.30 10:19
    한동안 발을 모으지 않고 서브를 넣다고 발목을 다친 이 후 발을 모으고 서브를 넣는데 발란스만 맞출 수 있으면 둘다 거기서 거기인 듯 싶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파워업은 발을 모으는 것이 좋다고 하기도 하고 발을 모으지 않는 것이 코스를 숨기기 좋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하기도 하고...
    부분적으론 반대로 이야기하는 분들(소위 전문가)도 있더군요.

    어쨌든 제 경험상으론 발을 모으는 것이 무리가 좀 덜 하고
    발을 모으지 않는 것이 풋폴트를 예방하는데 좋더군요

    두개다 해보시고 느낌이 좋은 것으로 해보세요^^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 최재광 04.30 11:53

    저는 발을 모으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스타일을 선택한 것은 베커와 샘프라스의 영향이 컸었구요^^


    제게는 발을 모으는 동작에서 리듬이 흐트러져 버리더군요. 저의 신체가 못 받아 들이는거죠. 발을 모으는 동작이 없기 때문에 상체의 동작만 신경쓰면 되어서 일단 배우기가 쉽고요. 볼을 띄우고 볼을 향해 몸을 쭉 뻗어 친다는 생각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워낙 단순하기도 합니다.


    또 한 이유는 발을 모으게 되면 중심의 이동이 너무 급격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공을 치고 난 후의 착지에서 몸에 무리가 오더군요. 너무 앞으로의 전진경향이 세지는 바람에 다음 동작에서 그나마 평소 운동 안하던 몸이 이를 제어하려고 무리를 하게 되어 버려서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발을 모으지 않으면 무게중심 이동을 양쪽발로 느끼면서 제어할 수 있어서 제게는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을 모으지 않는 스타일 중에서도 체중의 이동을 더 많이, 더 빠른 서브를 하고프면 로딕식으로 조금만 벌리는 방법을 선택하시고요. 안정적인 서비스를 원하시면 페더러식이 더 나아 보입니다.


    다리, 허리, 어깨를 통해 응축된 힘을 어떻게 임팩트 때 볼로 전하느냐가 요점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리듬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흐트러진 리듬으로는 강력한 서브가 나올 수 없으니까요.

  • 최진철 04.30 16:37
    연구 결과..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

    그 스타일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 최진철 04.30 16:38
    전 모으는것이 더욱 편합니다.

    몇년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