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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겪어낸 다이아몬드

Atachment
첨부 '1'







우연히 읽은 좋은 글 중에서...



<연탄과 다이아몬드는 같은 소재인데
다른점은 연탄은 도중에 시련을 멈추고
다이아몬드는 필요한 시련을 계속 겪어낸다...

세상에서 가치있고 빛나는 모든것들의 공통점은 저나름의 시련을 이겨낸다...>



라는 글을 보면서
마음에 깊이 와닿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초급자(하수)의 눈으로 보는 테니스 세상은 참 어두운 면이 많았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흘렀던 눈물은 최소한 작은 낚시터 한가득 채웠을 분량은 될것이고
이제야 조금씩 테니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단계에 도달해서 보니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것 같지만

뒤돌아보니 지나온 시간속에서 느꼈던 아픔과 상처가
이제는 작은 알갱이의 다이아몬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커먼 연탄재 같이 타들어 갔던 초보의 섦움을 딛고 선 지금은
조금씩 다이아몬드 형체같은 밝고 희망찬 미래가 기대 됩니다.


테니스를 실력만으로 평가하려는 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고 연민의 정까지 느낍니다.

테니스가 매우 좋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분명 모든것의 우선은 사람다운, 사람내음 풍성한 그런 세상였음 좋겠습니다.



늘 좋은 글로써
메말라가는 우리네 정서에
촉촉한 단비와 여운을 남겨 주시는

최혜랑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최혜랑 08.10 06:47
    테사랑님의 좋은 글 말미에 붙은 분에 넘치는 과찬 때문에 답글 달기가 많이 주저스럽습니다.
    벼락맞은 나무로 야구배트를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수목한계선 너머에서 자란 무릎구부린 나무로 명기를 만든다기도 하고 .....
    초보들에게 잘해주려고 할 때 고수들이 말리며 하는 말이 있죠.
    온실에서 큰 화초가 되게하지 말라고...적당한 맘고생을 해야 생존력이 길러진다고
    뺀찌도 당하고 울화도 끓어야 독한 맘 먹고 더 열심히 치게 된다 뭐 그런 얘기죠.
    글쎄요. 아직도 뭐가 옳은 지 그른 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용철 08.10 09:18
    테사랑님 유비님 보고싶어요.
    첨부된 사진을 보니 더 보고싶군요.....

    두분은 오래전부터 우리 마음속에 보석으로 빛나고 있어요
    건강 잘 챙기셔서 빠른 시일안에 뵈었으면 합니다.
  • 마이클 킴 08.10 11:07
    내 마음의 보석상자안에는 테사랑님과 유비님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있죠. ^^
    여름철 건강 잘 챙기세요.
  • 全 炫 仲 08.10 11:08
    테사랑님..잘 지내시죠?
    첨부사진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물론 실물보다 못하지만...^-^
  • 마징가 Z 08.11 09:43
    테사랑님 유비님을 향한 마음은 다이아몬드 입니다.
    올여름도 못뵈고 지나가는듯 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테사랑님 예쁜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을까 합니다.
    테사랑님 유비님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한계령 08.14 16:46
    테사랑님 오랫만이네요. 건강하시죠?
    제가 찾아뵙진 못하지만 수원분교에 한 번 등교해 주세요.
    눈이라도 마주치고 싶네요.

    시련을 이겨내야 테니스를 계속 즐길 수 있죠.
    클럽에서 티네스를 치다보니 안타까운 경우가 제법 있었네요.
    저보다 잘 치는 언니였었는데 그 위의 고수들이 맵게 굴어가지고
    제가 그렇게 나와달라고(그 땐 그 분이랑 치는 게 제일 재미있었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해도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운동인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는 못하시겠다고....
    아주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이었는데
    다른 테니스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해서 그렇게 테니스와 멀어진 그 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우리 테니스 문화에 뭔가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테사랑 08.24 11:07
    언제 이런 글을 썼나 싶을정도로
    요즘은 등교가 게을러 졌습니다.

    답글 주신,혜랑님,회장님,마이클님과 마징가님,한계령님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사진을 남발하는 것 같아서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