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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합 나가 말아?


참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단지..제 소견을 말씀드리면,(저는 어디의 주최사가 아닙니다 ^^)
음..몇가지 확실한건, 시합에 나가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수 있으며, 테니스는 자신보다 하수에겐 쉽게 통하는 볼들이 자신보다 높은 상수에겐 절대 안통하지요~ 그런 고수들이 나오는 대회를 다녀오면, 느끼는바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인데, 동네클럽 에서만 10년~20년 구력 가진 사람과 레슨 꾸준히 2년받고 전국대회 2년 구력 가진 사람과 비교해볼때 후자가 훨씬 잘 칩니다.. 왜냐면, 서로 목적이 다르고, 접해본 스케일이 다릅니다.. 엔조이 테니스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력 무시 못하는게 테니스지만, 클럽내 엔조이 테니스는 자신의 테니스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일단 아는사람 이다보니, 긴장감 떨어지고, 진다고 해서 머 잃는거 없고, 서로의 장점과 단점 잘 알고, 찬스볼 왔을때 에러해도 관대해지고, 집중력 떨어지고 등.등. 자타공인 클럽 에이스들 전국대회 첫 출전해 예탈하는 모습 수 없이 봐왔습니다.  

자신의 테니스가 한단계 발전되길 진심으로 원한다면, 두려움,변명을 버리고 전국대회를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다양한 볼들, 근본과 뿌리를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볼들을 받아보며.. 수없이 깨져야 합니다.

왜 졌는지, 왜 중요한 그때 에러했는지, 왜 맥을 못썼는지,  이런 과제들을 연구하고 연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수가 되어 있을겁니다. 단지, 항상 테니스는 내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하나의 운동이지..그것으로 절대 스트레스는 받지 마세요..^^ 항상 즐테하시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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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ACE 워너비 11.15 08:54
    어느 대회든..... 새로운 긴장감으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곤 하죠...^^ 소시적에 내기 당구를 많이 쳐봐서 승부에는 냉정한 편인데.............테니스는 요상하게 않되네요..................^^
  • 페더러를꿈꾸며 11.15 09:45
    참으로 공감(x100배)가는 말입니다..

    "전국대회예선통과를 꿈꾸며.." ㅜㅜ
    (이참에 이걸루 아이디를 바꿔말어..)
  • 최혜랑 11.15 19:03
    시합에 나가봐야한다는 건 일단 경쟁스포츠인 테니스 치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거의 "당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구력이나 실력이 애매한 저같은 사람이 어느정도 자주 시합에 나가야하는지
    잦은 시합출전에 따른 득실을 냉정하게 따져보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선 통과해서 본선 1,2 회전까지 간다면 몰라도 맨날 예탈만 한다면
    오히려 의기소침해 질 수도 있어서요.
    예선박스도 시드배정자가 있는 조에 들어가게 되면 2게임 밖에 못하고, 점수도 6대0, 6대0 합이 12대0으로 깨끗이 끝나게 되니
    자연 본전 생각나더군요.
    한조에 4팀을 배정하면 적어도 3게임은 할 수 있고 그 중엔 조금 만만한 팀도 있으련만,
    대회개최자들이 대진의 편의상 3팀 한조로 묶어버리면 달랑 2게임하느라
    아침 레슨 못하지, 왕복 교통 및 기다리는데 몇시간, 여기에 진빠지는 것까지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