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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6'6'' 260파운드 근육이 내려 꽂는 서브... 경험담..


이 친구 말로는 서브로는 자기 서브가 로딕보다 더 빠를지도 모른답니다..

자만한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속으로 한번 보자 네 서브가 얼마나 강한지라고 되내겼더라죠..

....하지만 정말 끔찍하더군요...

그렇다고, 강하게만 때리냐? 아니요.. T라인, 코너라인 잘넣습니다.

슬라이스, 킥서브 조화 잘합니다....

키가 하도 크다보니, 플랫서브로 치는데도, 제 얼굴높이로 공이 튑니다..

전 키가 5'11''에 180파운드입니다..

2세트 경기.. 스코어는 6-2 6-3이었는데요...

2세트 내내 제가 딱 3번 제대로 리턴 했습니다..

세트 브레이크를 하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꿨고, 내 서브 지키는기도 벅차더군요.

에이스는 한 25개는 내줬을듯 하구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공포라고나 할까요?

저도 대충 억지로 실력 매겨보면 4.5는 되는 실력인데도..

충격이었습니다.


이 놈이 테니스 안치는 이유가 궁금하시나요?

이 노무 아버지는 테니스 선수였고,, 자신은 농구와, 몸 만들기만 합니다..

그러니까, 키도 크고, 몸무게도 무지하게 나가죠...


로딕 서브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여담으로..미국 참 테니스 인기가 없네요..

이런 놈들 중 소수만이라도 테니스를 제대로 한다면...

요즘 미국의 테니스는, 유럽계 이민선수들과 극소수의

미국본토애들이 하니 원...

한테 세계 최강 테니스의 미국의 면모는 어디로 갔는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임성현 10.21 10:34
    미국테니스 인기가 없긴 없죠..
    동네에 공짜코트는 널려있는데...조명까지
  • 너덜 10.21 16:32
    예전에 이형택 선수가 샘프라스 서브를 받아보고 평을 하기를 마치 농구공을 테니스 라켓으로 받는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리턴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저 블럭만 하기 바빴다고하더군요. 프로선수도 그런데. 우리들은?
    저는 대학선수 써브를 받아봤습니다. 두 명인데, 한 명은 키는 한 188cm정도 이나 그리 위력적이지는 않았고, 다른 한 명은 저를 가르치는 선수인데 한 175cm정도. 이 대학 팀에서 big server로 알려져있지요. 한 번은 그냥 제 몸에 맞았습니다. 플랫 써브인데 제 몸으로 너무 빨리 와서 피할 시간도 없더군요. 실제 시합할 때와 저에게 준 것과 볼 스피드가 같은가 물어 봤더니, 시합 때 약간 더 빠르긴 하나 거의 같다고.... 제 reaction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그 선수가 서브 넣고 제가 받아보고 했습니다.

    제 근처에 있는 대학 테니스 팀을 보면, 남자는 그런데로 미국 본토 출신 선수가 있습니다만, 여자는 단 2명만 미국인이고 모두 유럽과 남미에서 데려다가 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유가 있으면 힘든 테니스 보다는 골프를 선호하고, 가난한 집에서는 농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테니스가 그리 큰 돈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농구 보다는 더 들겠지요. 그래도 요즘은 경제가 좋지않아서 골프대신에 테니스장에 사람들이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