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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지금도 테니스 잘 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요즘은 동네 테니스장에서 레슨을 받고 있는데 역시 막치는 것보다 레슨을 받으니 많은 점에서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복식을 할 때마다 실수를해서 절 괴롭혔던 발리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코치님은 발리는 한번만 잘 익혀놓으면 슬럼프가 적어서 스트로크 보다 쉽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테니스 입문하고 게임을 할 때쯤 라켓을 헤드헤비에서 이퀄헤드로 바꿨는데 발리시 공에 밀리는 느낌이여서 항상 찜찜했습니다. 실점을 자주해서 자신감도 없었고요. 하지만 다행히 이번 레슨에서 맹훈련을 한 결과 발리에 대해서는 일취월장 했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발리도 단순히 맞추기만 할 것이 아니라 힘이든 무게든 사용하여 공을 눌러주는 느낌으로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또 빠른공을 잡아낼수 있는 반사신경을 발달시키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야기가 샜는데 문제는 서브입니다. 이건 처음에도 어렵고 지금도 어렵습니다. 지금도 게임시에는 일단 더블폴트를 피하기 위해서 첫서브는 플랫으로 두ㅂㅓㄵ째서브는 아리랑서브(낮게 띠워 그냥 밀어서 던져넣는)로 안전하게 가는 실정입니다. 첫서브는 거의 실패하므로 자신감이 없는 셈이죠.

하지만 TV를 보면 서브는 긍국적으로 무기가 되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윔블던 결승에서도 페더러가 로딕을 이긴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로딕이 원래 서브로 유명한 선수) 서브에서 앞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경기에 있어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보다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으니 강력한 서브는 스트로크에 못지않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크게 지도는 받지않고 레슨후에 한 100개정도씩 넣어보면서 연습중인데요, 문제는 서브를 많이 넣다 보면 어깨가 심하게 아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어깨와 함께 오른쪽 머리 편두통도 생기다 보니 서브를 안할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물론 많이 치다보면 무리가 가는게 당연하지만 몸에 이상이 온다는것은 분명 잘못된 폼으로 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혹자의 말처럼 동양인은 선천적으로 어때와 팔이 약해서 서양인에 비해 서브에 불리한 것일까요? 서브 폼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페더러의 백핸드를보고 원핸드 백핸드로 당장 바꿀 정도로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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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김창ㅅ구 08.26 10:09
    답이 없네요
    저도 실력은 없지만 서브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토스와 라켓이 거의 같이 올라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살펴보면 샘프라스 - 패더러 - 루제드스키, 덴트 - 로딕순으로
    라켓과 토스가 같이 올라가던데,,,
    저는 루제드스키나 덴트방식이 저에게 맞고 또 추천합니다
  • 김영준 08.26 11:41
    http://tenniseye.com/zboard/zboard.php?id=mpeg2&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서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72


    이걸 참조하세요

    연습량에 조언하자면, 하루 서브 연습량을 반박스로 제한합니다. 카트볼 반.

    쿨다운 - 웜업 - 실제 연습 - 웜업 - 쿨다운, 마치 산에 오르는 것처럼 해야 부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투수처럼요.

    20개 그냥 던지기 - 살살<중간<힘껏
    20개 부분적인 서브 훈련 - 퉁퉁 치는 느낌으로
    20개 두개의 볼로 연습하기 - 1타 성공 2타도 플랫, 1타 실패, 2타 스핀형
    그 뒤 역순으로.

    동영상 자료에 "서브" 로 검색하면 유익한 자료 많습니다.

    저도 부분 훈련하는 것은 전에 보았는데 못 찾고 있어요.

    맨위 복사해서 가보세요. 이거로 주로 서브를 가르쳐주고 있는데, 잘 알아들어요
  • 윈윈 08.26 17:41
    글중에 "첫써브는 플랫 세컨은 아리랑"이라고 하셨는데 딱히 이렇게 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써브는 스핀을 조절하는 '양'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플랫 써브는 스코어를 많이 앞서가고 있을 때나,
    써브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을 때 나오는 것이고,

    플랫첫써브를 대부분 실패하고 세컨을 아리랑으로 넣는다면 상대방이 세컨을 그냥 놔둘리없죠.
    첫써브 확률을 높이되 80의 스피드만 나와도 됩니다.첫써브는 써버나 리턴자나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죠.

    첫써브확률을 높이는 게 급선무입니다.
  • 염규생 08.27 08:47
    어깨 아프시면 병원먼저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서브연습을 너무 무리하게 해서 어깨가 아펐는데 그냥 근육통이겠지 생각했는데

    몇달이 가도 아프더니 요즘은 너무 기분 나쁘게 아퍼서 병원갔는데 테니스 쉬라고 하더라구요

    어깨 잘보는 병원가서 뭐가 문제인지 확실히 아시고 그 다음에 운동 하는게 좋겠네요

    1~2년 테니스 칠것도 아니고 평생 쳐야되는데 어깨 그렇게 무리하시면 망가져서 영영 테니스 못치게됩니다.

    좀 쉬시면서 서브에 대한 공부 열심히 하시면 뭐가 잘못됬는지 아실껍니다.

    저도 입문단계라 말씀은 못드리는데 서브는 어깨 힘으로 치는게 아니더라구요 ㅜㅜ 일찍알았음 이렇게 고생안했는데

    아무튼 병원먼저가서 진단을 확실히 받아본 후 테니스를 치시면 좋겠네요 ^^;
  • 주엽 08.27 09:47
    코치에게 일주일에 하루는 서브만 레슨해 달라고 하시면 코치도 싫어하지 않을 겁니다.
    옆에서 누가 봐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

    서브는 라켓 던지기입니다
    양손에 볼을 하나씩 들고 왼손으로 토스된 볼을 오른손으로 들고 있던 공으로 던쳐 맞추듯이 해보세요
    볼을 맞추고 맞추지 않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던지는 감각...
    그리고 수건 가운데를 잡아 스윙 모션으로 던져보시구요(스타킹 안에 볼을 넣어 부드럽게 던져봐도 좋고 수건의 한쪽 끝에 매듭을 지어 던져봐도 좋습니다)
    그런 감각으로 힘 빼고 라켓을 던지시면 어깨에 무리가 거의 없습니다

    일단은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시고
    자세가 나쁘고 근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재발할 수 밖에 없으니
    자세를 잘 배우시고 근력운동을 골고루 해주시면 어깨 아프실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단, 팔을 수평이상으로 드는 것 자체가 구조적으로 어깨에 무리가 된다고 하네요
    특히 스매시와 서브는 욕심 난다고 너무 많은 연습은 하지 마시고 감각을 이어갈 정도로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 김영준 08.27 10:25
    주엽이형, 나도 스타킹으로 테니스 배웠는데, 정말 쓸모 많았어요.
    왔다갔다 볼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