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슨 시작한지 4개월째 접어들었네요..^^

대학원생이라 잠깐식 짬을 내어 치는데다가
원체 운동신경이 남들보다 덜 발달해서
진도가 엄청 느린 입문자입니다.

2개월동안 포핸드로 기계가 주는 볼도 제대로 못 받아서 참 민망했었는데...
4개월째인 지금도 여전히 허둥대고 있습니다.. 그나마 진도는 백핸드와 서브까지 나가긴 했구요..
서브는 거의 뭐 유치원생이 치는 수준입니다^^;;
같이 시작한 사람들보다 진도가 약 2배 걸리는 듯 하네요..ㅠㅠ

처음에는 땀을 좀 빼서 운동을 삼으려는 목적으로 시작했는데
역시 기왕 배우기 시작한거 적어도 남들하고 게임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배워야겠지요..
그런데 실험실에 있다보니 그나마 식사시간을 빼서 배우는 것이고...
하루 40~50분밖에 칠 수가 없네요.. 주말에도 교회에 나가랴 데이트하랴 실험도 하랴
그냥마냥 시간이 잘 가버리구요..

역시 뭔가를 잘 하려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에 대한 희생을 치루어야 하나 봅니다.
이런 식이라면 한 2년은 레슨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으려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주엽 12.17 12:36
    테니스 재밌죠..ㅎㅎ

    레슨은 어차피 꾸준히 받으면 좋습니다
    저도 라켓 잡은지가 15년여지만 빠른 템포에 둔감해져서 또 레슨을 받고 싶은데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ㅎ
    여건이 되는대로 필요에 따라 충분히 레슨을 받으시면 누구나 어느순간 좋은 테니스를 치게 됩니다

    즐테하세요~
  • 꼬냑한잔 12.19 08:57
    시간이 많아도 그 시간동안 테니스 치는것도 쉽진 않죠....
    면도 모자라고
    같이쳐줄 파트너 구하기도 힘들고....
    만만한 벽 하나 구하기도.....
    열정또한 언제나 항상 있는것이 아니죠..
    열정이 있으실때 다른걸 조금 미루고 하는것이
    시간을 많이 절약하는 지름길 일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애인과 헤어지라는 소린 아닙니다~~ㅎㅎ
    운동 신경이 없을 수록 생각을 많이 하시고
    아직 몸에 익지 않은 자세라도 최대한 많이 공을 쳐보셔야 합니다
    운동신경이 시간을 많이 절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빠른것은 어떻게든 공을 많이 쳐보는 겁니다^^
    빠른 시간안에 멋진 테니스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