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2테니스배우는 학생입니다~!

전테교를 보면 자라나는 새싹들이 테니스에 다시 관심을 갖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병창님 테니스를 언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시작하는 시기보다는 얼마만큼 테니스를 좋아하고 열린 마음으로
테니스에 대한 것들을 받아들이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테니스를 늦게 시작했다면 그 사람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테니스를 좋아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프로 선수 한 명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다른 사람들 모두 10살도 되기 전에 테니스 시작해서 프로선수가
되었는데,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 안드레 아가씨가 나온 곳)에서
스쿨 버스 운전하면서 학비 벌어서 테니스 배운 Younes El Aynaoui라는
모르코 선수가 있습니다.

만으로 18살에 테니스를 시작했고 20살에 프로로 전환했습니다.
작년 호주오픈에서 앤디로딕과 멋진 5 세트 경기를 해서 2003년 최고의
경기로도 뽑혔지요.

선수를 할지 말지는 제가 대답해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선수가 되던 동호인이 되던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충분합니다~

참, 전테교에도 그런 선수 한 명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선수생활 시작해서 자기가 다니는
테니스 학교 대장님도 꺽었답니다~

마씨라던데~

김병창님!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이면 3월부터 중3이 되는것 맞나요?
저는 테니스를 하는 청소년을 보면 무조건 감격합니다.
그리고 그런 나이에 테니스를 할수 있는 님의 복에 부러움을 표하고 싶답니다.
님은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잘 모르겠지만, 유명한 프로선수중 님의 나이에 시작한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그사람이 누군지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갑이군 갑갑갑

반갑습니다.....^^*

저 위에 언급하신
마이클 창 ,샘프라스,안드레 아가씨의 스승 닉 볼리티에리 라는분도 지금도 테니스를 잘은 못치지만 휼륭한 선수들을 길러냈읍니다.
선수가 아니어도 테니스를 무척이나 사랑하신다면 테니스의 휼륭한 지도자가 될수가 있을것입니다.
여기 ESPN (스포츠 채널)에서 인터뷰 한 내용인데
그분 젊은 시절 그분 삼촌이 테니스 코치로 있는 무슨 대학엘 방문을 갔었는데
갑자기 삼촌이 무슨일이 생겼다는 이유로
그 분께 테니스 선수를 지도하라 하시면서 나가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전혀 테니스의 "테"자도 모르면서도 학생들을 지도 했었고
그걸 기회로 이렇게 휼륭한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아마 지금도 그분 밑에는 아주 휼륭한 제자들이 있고.
거의 모든 러시아 선수들은 그분 밑에서 배워서 프로로 나서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선수가 아니어도 좋으니
가르치는 재능이 있다면 휼륭한 지도자로 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 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