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아침에 모이시지요!

이심전심.
문득 달력을 보다가 내일 테니스 공지 올리는분 없나 하고 들어왔더니
철현님이 배아픈 공지를 올리셨네요.
전 참석해서 철현님의 아픈배를 고쳐드리겠습니다.

제가 내일 7시에서 9시까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시간이 길게 안되어서 망설이는 참에 철현님이 올리셨네요

지난 주 토요일 예를 들면,
비온뒤의 카이스트 하드코트는 7시에 자리가 없을수도 있습닏.
30분 정도 땡기는게 어떨까요?

이 모든 게 비가 오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아래죠.

네 그러시죠. 저도 6시30분 까지 나가 겠습니다.

와이프의 허락을 득하면 참가 가능합니다....^^

그럼 6시30분까지 저도 나가겠습니다.
약 2시간 정도밖에 못 있을것 같아서요..

모두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근데 이게 뭡니까?
비가 오네요.

강수확률10%에 비가 오다니
이래도 되는겁니까?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렸다가 비가 웬만해진다 싶으면
전 일단 나가겠습니다.

새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전 지금 출발 합니다.

망설이다가 다가보니 아직 아무도 안계셨으나 6분 성원 (회장님, 현범석님, 철현님, 상현님, 코리아님, 저) 저와 코리아님은 9시까지만 치고 왔습니다. 비에 젖어도 코트는 곧 초만원이 되었습니다. 비가 오면 KAIST 하드코트에 몰리는군요. 토요일에는 제가 출장이라 철현님이나 다른분이 공지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 6시에 잠을 깼는데 비가와서 바닥이 물에 흥건히 젖어있길래
포기하고 마침 잠에서 깨어난 아들넘과 놀았네요.
그 와중에도 볼 치신 분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