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아침 모임 후기

7시10분쯤 철현님과 동시에 코트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버들님과 석민님 나와계시고 곧 코리아님 예와 다름없이 자전거를 달려 오시고 또동시에 회장님 도착. 먼저 도착한 저,석민 vs. 철현,버들 복식시작 오늘 전패이 시초를 알리듯 저,석민 6-3패 빵먹을뻔 하다가 많이 따라간 경기입니다.

경기 중간에 재홍님이 사진서클 (여러 동아리로 인생을 풍요롭게 사시는군요)에서 대둔산 가는 것을 놓치시고 등장 7명이 되었습니다. 코리아,버들 vs. 철현,회장님 경기 시작. 5-3에서 매치까지 갔던 코리아,버들님조 타이브레이크에서 분패.

그사이 저와 재홍님 난타로 몸풀기 제공이 연습랠리용으로 치기에는 같은 방향 같은 깊이로 못가고 오른쪽 왼쪽 깊게 짧게 가는 바람에 약간은 몸풀기에 방해가 더 된듯 했습니다. (지송) 지쳐서 잠깐 쉬는 동안 다시 저, 석민님 난타. 옆 복식 경기가 끝나 저,석민 vs. 코리아,재홍님 경기 시작. 요즘 왜이리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가 안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백핸드는 기대도 안하구요. 여기서도 저희가 주거니 받거니 따라가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으나 패.  재홍님 오랜만에 승리라며 좋아하시고. 회장님,철현 vs. 코리아,석민 경기 시작. 경기 결과가 기억이 안나는군요. 햇살을 피해서 그늘에서 멍하닌 딴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마지막 승리를 위해 저,철현님 vs. 코리아,버들님 경기 시작 (석민님과 재홍님은 먼저 들어가시고) 역시 팽팽하게 가려고 했으나 6-3이던가요 패. 오늘 전패로 마무리하네요. 요즘 전패의 기록을 자주 가지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치던중에 현욱님, 후배 동민님과 또다른 2분의 후배분들과 복식, 단식을 즐기다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