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번개 후기

원래 교회 가는것 때문에 일요일 모임엔 참석을 안하려 했지만
유리매님의 공지에대한 리플에 제가 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나오신다고 해서
유혹에 이끌려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ㅎㅎ
7시 조금 넘을즈음 철현님 도착하시고
유리매님 한호님 코리아님 차례로 등장

첫번째 게임
한호님과 저 vs 코리아님과 철현님
한호님 오늘 컨디션 난조로 한호님과 즐건텐스 패. 스코어 기억안남. ㅎㅎ

게임중 재홍님과 세진님 도착

두번째 게임
재홍님 세진님 vs 유리매님 코리아님
재홍님 오늘 컨디션 난조로 재홍님 세진님 패. 스코어 역시 기억안남 ㅡㅡ;
두번째 게임때 철현님 번쩍번쩍 좋은 디카로 촬영하심
연사로 촤촤촤촤촤 찍는 소리에 다들 긴장하셨슴. ㅎㅎㅎ

세번째 게임
코리아님과 즐건텐스 vs 철현님과 세진님
코리아님과 세진님 모두 고수이시고 안정적인 운영이었지만
철현님 발리 난조 즐건텐스 발리 대략 쓸만해서 (레슨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는 주위평가 ㅎㅎ)
코리아님과 즐건텐스 승!!

세번째 게임중 상현님 오셔서 쉬시던 분들 게임시작
스코어 누가 좀 얘기해주세요~

세번째 게임이 길어져
코리아님 즐건텐스 vs 철현과 세진님 의 복수 타이브렉 번외경기가 열림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8:6으로 코리아님 즐건텐스 승.
세진님 피박씌우려다 쪽박 차셨다는 표현을 하심.

제가 먼저 나오는 관계로 마지막 경기를 못보고 나왔습니다.
연 이틀 재밌는 시합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틀 연속 나오면서 느낀건
"이제 반바지와 음료수는 필수다" 란걸 느꼈습니다.

음.. 그리고...
제가 길게는 3주 정도 운동을 못하게 될것 같습니다.
전테교에 들어오는 것도 힘들것 같습니다.
잠시 잠수탈테니 찾지 말아주세요 (찾는사람도 없는데 괜히 그럽니다 ㅎㅎ)
3주후에 제가 돌아오면 다시 껴주실꺼죠?
그동안 즐거운 테니스 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