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은근히 기다리시지 않을까 해서 ^^

번개 후기입니다 ㅋㅋ
밑에 리플에 한수님께서 짧게 후기를 남겨주셨지만
저의 번개 후기를 기다리실거라는 혼자만의 착각으로
회사 퇴근후 거성가서 라켓줄 바꿔매고 집에와서 바로 글남깁니다.
몇시간 지났더니 벌써 아침에 있었던 일들이 가물 가물 합니다.
@_@

일단 출석체크.
유리매님,한수님,철현님,고버들님 먼저 와계셨고
7시 10분경 저와 한호님 거의 동시에 입장
오우근님과 김대환님 조금 늦게 오시고
재홍님 늦게 오셔서 한게임하고 퇴장하시고
느즈막하게 세진님 등장! 총 10분이 오셨더랩니다.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내용을 적을수가 없군요. ㅎㅎ
여러분들과 번갈아 가면서 시합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특별히 기억났던건
오우근님과 저의 분위기 만들기였습니다.
한포인트를 지나기 무섭게 터져 나오는 "아이고~" 소리때문에
코트는 거의 장례식장 분위기였지요 ㅋㅋ

오늘 새로웠던 것은
고버들님의 서브가 아주 좋다는것과 서브 넣을때 효과음(?)이 정말 리얼했다는것.
^^ 오늘 그것때문에 한포인트 그냥 잃어버렸더랬지요. 죄송했습니다. ㅎㅎ

처음뵜던 대환님.. 스물스물전법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첨엔 실력인줄 알았는데 작전이었더군요. 담에 만나면 긴장 바짝 하고 칠겁니다.

또 처음뵜던 세진님.. "고수는 티가난다?"의 주인공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얼마나 잘 하나 보자 하고 열심히 뚫어지게 쳐다 보고 있었는데
영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고수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고수는 뭔가 다른 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안정감? 운영능력? 판단력? 순발력? 뭐 등등..

음 또.. 한수님과 저랑 복식먹고 남다른 발리로 승리했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ㅋㅋ

비올 확륙 40%임에도 일찌감치 많은 분들 나오셔서 정말 즐테 했습니다.
비가안와서 정말 감사하네요.

오늘 삘받아서 알루파워로 줄 맸습니다
다음주가 기대가 됩니다~
즐겁고 평안한 한주 보내십시요~

(다음모임땐 우근님 카메라로 사진찍었으면 좋겠는데.. 대답이 없으시더라구요 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한수 04.23 16:41
    즐건텐스님 대전모임에 분위기 메이커임에 확실합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테니스치고 있습니다.
  • 상현 04.24 10:38
    후기를, '은근히'가 아니고 '노골적'으로 기다렸습니다.
    후기 글이 반갑네요.

    참, 제가 토요일마다 팀등산을 가거나, 뭔가 새벽부터 바쁜 일이 많았습니다.
    겨울이 지나면서 복잡한 일들이 하나씩 정리됩니다.
    토요일이건 일요일이건 열심히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즐건텐스 04.24 12:30
    유리매님 한수님 상현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제가 너무 오바하는거 같아 걱정했는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테교 대전모임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 제 성격보다 조금 오바하는 감이 있습니다
    얌전하게 모임참석하고 싶은데
    누군가는 떠들어야 될것 같아 어색하지만 열심히 서글스럽게 해보려하고 있습니다.
    서글서글하거나 싹싹하것이 저에게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가끔은 누가 될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많이 봐주세요~ ^^
  • 즐건텐스 04.24 23:49
    지금 박영태님이란 분을 검색해서 글을 쭉 읽어봤는데..
    저랑 감히 비교할 수가 없는것 같은데요?
    뭔가 카리스마가 막 느껴졌습니다
    모임을 꾸려나가시는 능력이 탁월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대전분교도 예전 같은 느낌의 모임이 될 순 없을까요?
    음.. 리더쉽에 목마릅니다 ㅎㅎㅎ
    요즘 다들 왜케 바쁘신지..'
    터줏대감님들 다시 돌아오소서~~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