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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질문입니다.~ 모두들 봐주세요. 활발한 활동을 위해 ~^^forever

저기 있잖아요. 저희 어머니가 테니스를 치신지 꽤 되었거든요..

구력이 10몇년 인가? 20년인가 되신거 같은데 잘 모르겠고

전국테니스 시합을 자주 나가시는데 ㅡ;  
요즘에 갑자기 몸이 날르시는지 8강까지 들었다가 오셧어요.. 개나리부인데요...
전국시합에서 8강도 자주 들더라구요.. 그런데  어머니와 함께 난타를 치다보면 웬지 어색한게
되게 세게 칠 것 같지만 예상보단 빵이큰 안전용라켓(?)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근데 여자끼리 특히 아줌마들끼리 시합을 할때엔 기술이 위인가요? 아님 구력이 위인가요?? 저희어머니는 숏트볼 ㅋ 아줌마용어구요 드롭발리를 잘하신답니다 끈내줘요. 끝에서 끝. 기술이 위에요? 구력이 위에요?
아주머니들 대답해주심 감사요~ 고수님들도 리플달아주셈..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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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김민 12.05 16:45
    ㅎㅎㅎ
    영태님은 실력이 빨리 향상되겠네요
    무조건 어머니만 졸라서 같이 난타도 치시고
    하나 하나의 기술에 대한 조언도 받으시고
    무지하게 졸라서 같이 파트너로 시합도 같이하여 보세요

    실력이 좋으신 어머니를 부셨으니 든든한 빽그라운드가 있는 셈이네요.

    전국대회에 출전하시는 여성 동호인분들의 특징은

    1. 무지하게 에러가 없습니다(같이 시합해보면 남자라도 평정심을 잃으면
    경기에 질 수 있습니다-자칫하면 열받게 끈임없이, 에러없이 리턴되어 옵니다)

    2. 악착같이 유유상종입니다(같은 실력이나 자신보다 실력이 더 좋은 분들만이
    같이 그룹을 형성하여 시합도 가지고 또한 전국대회도 출전하며 대부분
    하수분들과는 거의 어울리지 않는 자부심이 강합니다)

    3. 하나 하나의 기술에는 거의 마스터단계로 자신만의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시합을 이기는 쪽으로 몰고가는 기세와 전술에 능합니다 (8강까지 진출한다면
    파트너만 좋으면 우승도 넘볼수 있는 실력입니다)

    *** 기술과 구력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불가분의 상관관계입니다.
    물론 자신만의 피나는 훈련으로 단기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되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훈련과 시합속에 각각의 기술을 마스터 한다면.....
    그 오랜 훈련과 시합속에서 자신만이 터득한 감각과 전술이
    바로 구력이라는 훈장이지요 !!!!

    레슨 코치가 필요 없겠습니다.
    어머님의 치마자락을 꽉 움켜잡고 테니장으로 끌려 나오세요

    그럼 영태님의 일취월장 테니스 실력이 향상되기를 빌면서 ......
  • 이영태 12.05 22:31
    와 정말 말씀하신거 거의 비슷한게 많아요. 이렇게 정확히 콕 집어내는 말들만 골라서 하시다니 역시 대단한 분인 것 같네요..

    요즘엔 엄마가 자주 안쳐주세요 바쁘셔서요..ㅋ 여하튼 빨리 늘었음 좋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