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혀서? 귀가 막혀서?

일주일 넘게 이비인후과 다니고 있슴다.
감기인지 스트레스나 피로함 때문인지? 하여간 '이관'이라는 데가 막혔다고 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한 그런 증상입니다.
침 한번 꿀꺽 삼키면 풀려야 되는데 이것이 안풀리고 먹먹하고 물 찬 느낌의 답답함...

의사샘 말쌈 "테니스 치지 말고 쉬어요!"
그런데 그런날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코트에 서게 됩니다...접대, 환송, 기념, 장마전 앞풀이 등등등...그렇게 온다던 장마가 안오니 피치 못할(?) 갑작스런 사정이 자꾸 생기고...귀는 나을만하다가 또 막히고 나을만 하다가 또 막히고....참내 기가 막혀서...

귓속이 불편하니, 공중볼에 대한 균형감각이 영 없어서 서브며 스매시는 삽질임다.
누구 저한테 앙심 품으신 분 있으면 이참에 저를 이기십시오...좋은 기회입니다.
자 상현선수 떨이임다...골라골라 떨이임다.
근데 저녁시간은 마나님의 여름방학 특강 수업덕분에 어렵겠고,,,새벽이면 떨이 확실함다..

유리매님, 영진님, 하늘님, 한시인님, 현민님 소식이 특히나 궁금합니다. 간간이 현욱님만 연락이 되고...다른 분덜 어디계신지??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