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비???.... 고마운 단비???......

모든 테니스 인들에게 있어 주말에 관심사는 역쉬 날씨 였겠지요...ㅎㅎㅎ
저 같은 경우 두달 전쯤만 해도 라이트 불빛아래 달밤에 체조 무지하게
했는데 코트에 좀 문제가 있어서 요즘은 주말만 바라보는지라 아주 환장
하것습니다....ㅎㅎ~~ 한주에 최소 서너번 달밤에 체조하던넘이 주말만
바라보고 살려니 이건 아주 봄이 근질거려 살수가 없습니다....다덜 아시죠 제맴을..
남아도는 이 넘치는 힘을 집사람 한테 쓸수도 엄꼬...임신중이라 ..ㅎㅎ~~
(근데 이런말 해도 되나요?? ..헤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어제 낮에 그냥 코트에 나가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코트를 멍하니 잠시 바라보고 돌아왔습니다..........아무도 없는데....ㅎㅎ~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봄 가뭄을 다소나마 해소할 고마운
단비라 생각하며 참기로 했지요....헤헤~~~
운동을 몬해 좀 서운하긴 하지만.... .. 시간은 앞으로 많으니까요......^^;;

회원 여러분님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다덜 즐거운 한주 건강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