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말들 보내고 계시죠...

목요일의 그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탓일까 지금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너무 뜨거운 열정 때문에 대전분교에 불이 날까봐 잠시 열기를 식히고 있는 거 같읍니다.  

모두들 주말들 잘 보내고 계시죠...
대부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테고, 현욱님은 지금쯤 애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테고....
저는 오늘 하루 방콕에서 땀을 흘리고 있읍니다.

새벽에 비가 쏟아지더니 오전에는 맑다가 지금은 잔뜩 흐려 있군요.
차라리 계속 비가 오면 아예 맘 편하게 포기를 하겠는데 날씨가 개이면서 도로가 말라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볼을 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더욱 간절하게 다가 옵니다.
지난 목요일의 밤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하고.....
몸이 근질거려서 라켓만 만지작 거리며 아쉬워하고 있는데 비가와서 코트 젖은 거 뻔히 알면서
와이프는 테니스치러 가라고 속을 긁어대고 있읍니다.
오늘 날씨가 계속 맑았으면 내일 쯤에는 연구소 코트가 마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저녁에 연구소에 한번 가봐야 겠읍니다.

즐거운 주말과 휴일 보내시고 게시판과 다음 번개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