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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Grip에 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민석님 오랜만입니다.^^

일단 그립에 대한 [바른]이해를 돕고자 간단히 말씀 드리고
민석님 코치분께서 말씀하셨다는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짚어보고
또 어떤 자료를 보셔야 하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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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ip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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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티넨탈

서브,발리,스매시,슬라이스 사용시 잡아야 할 그립.
궁극적으로 드라이브 구질을 제외한 다른 구질의 공은
거의 이 그립으로 처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포핸드를 칠 때 선택할 수 있는 그립(포핸드쪽 그립)

i) 포핸드 이스턴 그립
ii)세이웨스턴
iii)웨스턴

(3) 백핸드를 칠 때 선택할 수 있는 그립(백핸드쪽 그립)

i)백핸드 이스턴
ii)백핸드 익스트림 이스턴(또는 백핸드 세미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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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치분의 설명에서 틀린부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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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치분께서 그립에 대한 개념자체를 굉장히 모호하고 헷갈리게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코치님이 잘못 말씀 하신 것인지 민석님께서 잘못
해석하신 것인지 간에 일단 내용상 잘못된 부분 조목조목 짚어봅니다.

[테니스의 그립은 궁극적으로 포핸드와 백핸드 그립의 두 가지로 통일해야 하며]

==>테니스 그립에는 각각의 명칭이 있습니다. "포핸드 그립" "백핸드 그립"이라는
명칭은 없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를 칠 때 선택할 수 있는 그립은 크게 3가지,
백핸드를 드라이브를 칠 때 선택할 수 있는 그립은 2가지로 위에서 분류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냥 포핸드,백핸드 그립이라는 Grip 명칭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당신의 포핸드 그립은 무엇입니까?"  
"제 포핸드 그립은 이스턴입니다..." 또는 "제 포핸드 그립은 세미 웨스턴입니다."
이런 식의 대화가 오고가야 하는 것입니다.

[과도기에는 (백핸드 그립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해당 기술에 숙달될 때까지) 서브, 스매쉬, 발리, 백핸드 슬라이스를 칠 때 한시적으로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

==>서브,스매쉬,발리,백핸드 슬라이스를 칠 때는 [한시적]이 아니라 글 처음에서
컨티넨탈 그립에 대한 설명에서 보듯이 주욱~~계속해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나머지 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슬라이스,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백핸드 그립을 쥐어야 한다는데요.(여기서 백핸드 그립은 세미 웨스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이스턴 그립또는 백핸드 익스트림 이스턴(혹은 세미웨스턴)그립으로 치고 백핸드 슬라이스,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컨티넨탈]로 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리고 백핸드 그립은 세미웨스턴이라고 하셨는데 이 그립은 백핸드 드라이브를
칠 때만 선택할 수 있는 그립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백핸드 드라이브를 구사하실 때는
[백핸드 이스턴 그립]을 선택하시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에서 무난하고 좋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그립으로,
백핸드 슬라이스,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 이것이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그립"이 아니라
"백핸드 이스턴 그립" 또는 "백핸드 익스트림 이스턴(or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쳐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바로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백핸드 드라이브를
칠 때 그립은 왠만하면 [백핸드 이스턴 그립]을 선택하십시요. 그리고 어떻게
얘기하면 백핸드 쪽에서 드라이브를 선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그립은 그냥
[백핸드 이스턴 그립] 한 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핸드 익스트림 이스턴 그립이라는 명칭 또는 백핸드 세미웨스턴 그립이라는
명칭은 결국 이스턴 그립에서 아주 조금 변화가 있을 뿐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서브 연습할 때 의식적으로 콘티넨탈에서 백핸드 그립 쪽으로 돌려잡고 있습니다.]

==>그냥 컨티넨탈 그립으로 연습하세요. 물론 [백핸드 이스턴 그립]으로 서브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스핀을 더 많이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컨티넨탈 그립으로 서브를 넣으세요.

더구나 민석님께서

[(여기서 백핸드 그립은 세미 웨스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서 보듯이 굉장히 백핸드 쪽으로 많이 돌려잡고 계신 듯해서
이 그립으로 계속 서브 연습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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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기 위해서 보아야 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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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석님의 그립에 대한 개념자체가 너무 엉망(과격한 단어이지만 써야겠네요^^)
이십니다.

제가 [1. Grip의 명칭.]에서 말씀 드린 부분을 먼저 명심하시고
(그 전에 지금 알고 계신 것은 다 잊어 버리시고)

전테교 사이트의

운영진 함께 배우기(지금 이 화면 위쪽의 메뉴를 보면 왼쪽에서 세번째 메뉴 클릭)내의

초보탈출(운영진과 함께 배우기 클릭한 화면의 두번째 줄 왼쪽 메뉴 클릭)

들어가셔서 그 안에 있는 글의 제일 처음으로 가시면
그립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자료가 있을 겁니다.

초보탈출은 전테교 교감선생님이신 최진철님이 운영하시는 코너인데
왜 초보탈출 글의 시작을 Grip으로 하셨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민석님께서는 일단 여기까지 제 글을 읽으셨으면

꼭~~~~~~~~~~~~~~~~~~~~~~
꼭~~~~~~~~~~~~~~~~~~~~~~~~
꼭~~~~~~~~~~~~~~~~~~~~~~~~~

제가 위에서 말씀 드린 곳을 가셔서
Grip에 관한 내용을 여러번 읽고 숙지하시고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후에 제 글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제가 하고자 했던 얘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다시금 강하게 강조 드립니다.

일단 지금 가지고 계신 그립에 대한 개념은
다 잊어 버리시고

올바른 그립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즐테하세요~^^

-그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실력 발전은 요원하다고 생각하는 정모맨^^-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박상현(魔神) 12.23 20:09
    음... 집중하여 글을 읽어내려오다가,,
    마지막에 " 정모맨^^ "을 보고서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형.. 정모하고 싶으시죠??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수원에서 뵈어요...
    얼마나 수원가족분들 만나고 싶어하셨으면... 정모맨... ㅎㅎㅎ

    그립에 대해서 좋은 내용 매우 감사합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형의 글은 재미있고 이해가 쉬워서 너무 좋아요^^
  • 마이클 킴 12.23 21:22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 정보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모맨"이란 마지막 부분을 읽고서 저도 엄청시리 웃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정모에만 참석하겠다는 의미이신지....ㅎㅎㅎ
  • 김민석 12.23 21:59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립과 관련해서는 '초보 탈출'의 해당 내용을 찾아 공부하겠습니다.
    정보맨님의 글을 읽으며 용어를 제대로 알아야 정확한 질문이 가능하고,
    그래야만 유용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그리고,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이스턴 그립으로,
    백핸드 슬라이스/ 스매쉬/ 발리/ 서브는 콘티넨탈 그립으로 연습하겠습니다.
    상세한 답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