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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분교 계룡님이 납시었네~




높고높은 봉우리에 희고검은 기암괴석
얽힌덩굴 잎사이로 흘러드는 기합소리
달마대사 내공쌓나 소림무사 수련하나
플랫서브 단련중인 서울분교 계룡일세

구력일랑 일년이요 학년일랑 고일인디
포핸드는 페더러요 서브일랑 로딕일세
계룡이본 모든회원 믿을수가 없노라고
천재들만 득실득실 전테교는 위대하네

무림최대 정보집단 전테교에 입학하여
내공경지 삼십갑자 모든기술 연마했고
용두괴장 초식닦아 바위돌도 부순다는
강포핸드 필살기는 마징가도 꼼짝못해

완월검법 완성하여 교장샘도 울렸으니
코트장을 박차고서 제비처럼 날아올라
봉황새의 날개처럼 플랫서브 꽂아넣는
계룡님의 멋진모습 고수들도 탄성하네

인상파의 내공으로 용안검술 사용하면
유불선의 조예깊은 삼종처사 마이클도
그눈빛에 압도당해 후들후들 다리떠네

삼백육십 오일동안 억겁시공 뛰어넘어
벽면수련 세달만에 테니스를 깨친계룡
천지만류 귀원신공 하늘과땅 정기흡수
인간아닌 신으로써 경지이른 신동일세.

계룡이가 가라사대 연습일랑 살길이요
노력일랑 최고검법 테니스란 그것이네
이렇게도 훌륭하고 멋들어진 계룡인데
달마대사 감동받아 대자대비 내리셨고
해수관음 달관미소 평안철철 흘러넘쳐
계룡이만 바라봐도 눈먼가슴 탁트이네.

계룡이가 가라사대 처처불상 사사불공
뜻있는곳 길이있어 머무는곳 법당이라
깨달음이 그러한걸 그대들은 몰랐는가

무릉도원 전테교가 극락이요 왕생이며
사람으로 태어나서 테니스를 즐겼다면
깨달음의 완성이고 그것이곧 해탈이라

비쩍마른 뽕나무도 부는바람 느껴오고
얼지않는 바닷물도 어찌추위 모르리오.

전테교의 주역들을 키울려고 애써주신
살신성인 고수님들 그대들은 산부처니
백골난망 하옵시고 결초보은 하오리다.

눈물이여 속절없이 흘러내린 눈물이여
연무림의 버드나무 찬바람에 나부끼고
코트옆의 산수유는 붉은열매 맺었어라

서산낙조 지는해는 내일아침 뜨겠지만
작별했던 우리님은 어느시절 다시올까

산일랑은 산이옵고 물일랑은 물이오니
나무아미 타불하고 관셈보살 이로소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9'
  • 풀내음 11.12 13:18
    아~~ 부럽다.. 난 언제 이런 애기 들어볼까나?
  • 김교현 11.12 14:25
    아!!
    사자왕자자리 빼앗겻다....쩝...
  • 박君 11.12 15:31
    우워어..; -_-; 부럽습니다요!
  • 마동희 11.12 15:50
    마이클님께서 판타지 소설까지 넘보시는군요.
    그저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
    삼십갑자 내공쌓은 계룡님과 꼭 단식한번 해보고 싶어요. ㅋㅋ

  • 짜르 11.12 17:46
    계룡이형 ㅎㅎㅎ
    상현이형,결이형,계룡이형 우리 전모때
    단식의 매듭을 지어야 하지않겠어요?
    다같이 모일수있었으면 좋겠는데..

  • 비&테니스 11.12 17:51
    대전분교의 상현님이 시작하신 사자성어를 수원분교의 마이클님이 마무리를 확실히 해주시는군요...앞으로 전.테.교에 더이상의 사자성어는 없다...마이클..얼른 다리치료해서 형이랑 단식 한번하자..호빵 사줄께...
  • 마징가 Z 11.12 21:14
    계룡이의 서브....장난 아니지요. ㅋㅋㅋ
    내전이 확실하게 들어간 저 서브사진만 봐도 알수 있지요.
    짜르와 단식 재대결을 위해서라도 계룡이가 한번 연무림에 와야 할듯 싶다.
    그런데 계룡이가 마이클에게 단식도전을 했는데 마이클이 꼴랑지를 내린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정도로 계룡이는 무서운 녀석이죠. ㅋㅋㅋ
  • 코둥이 11.13 19:15
    정말 잘쓰시는군요
    입이 안다물어 집니다용...^^*
  • 박준상 11.14 13:52
    멋있네-0-;;
    (아까 영태 친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