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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김기자님을 향하여~~~

Atachment
첨부 '1'



사진기를 들쳐매고 달려왔던 님이시여
장동건이 나타났다 사인받자 했었는디
선글라스 벗는순간 사인펜을 버렸다오

전야제때 삼겹살집 소주들고 저에게와
마이클은 스타라오 칭찬세례 퍼부을때
피부상극 술안먹고 꽃단장도 했었는디

점보고란 호프집서 인사소개 하시면서
꼴린데로 찍는다는 님의신념 듣고나니
대놓고서 찍어달라 말못했던 이내마음
혜인이의 사진보니 후회하기 그지없소

교장샘님 감동하여 삼박사일 밤새우고
아소당님 히죽히죽 한턱내기 바쁘시고
김기자님 찍은사진 한장두장 보고나니
회원모두 영화배우 모델들은 밥굶겠소

어떤이는 사진보고 기술력의 완성이다
사진발의 극치이다 말들이랑 많을진데
주근깨의 대왕이신 교장샘이 원빈이면
그런말이 나오는건 어찌보면 당연지사

그렇지만 사진이란 영혼의창 아니겄소
전테교의 모든회원 맑은영혼 가졌으니
멋지게끔 나오는건 명약관화 사실이오

우리비록 천안에서 청팀백팀 나뉘어져
상품타려 이악물고 피튀기게 싸웠지만
김기자님 찍은사진 모두모두 보고나니
우리모두 자랑스런 한겨레의 자손임을
다시한번 느끼겠고 감격하여 눈물짓소

걸작품을 받은회원 감사함의 리플달고
꼴린데로 찍는통에 안찍히신 회원님들
부디부디 섭섭말고 다음기회 기약하세

그나저나 안찍히신 회원님들 참고하소
꼴린데로 찍는다는 김기자님 생각할때
구독신문 한겨레로 바꿨다는 리플달면
김기자님 기자수첩 님의이름 적어둘까?

전테교의 회원님들 큰소리로 외쳐보세
우리모두 한겨레요 전테교는 영원하라
꼴린데로 사진찍는 김기자님 만세로닷~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2'
  • 마이클 킴 11.11 01:00
    그런디요,
    이 마이클은 김기자님을 저로코롬 멋있게 찍어 드렸는디,
    김기자님은 저를 이상하게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ㅎㅎㅎ

    아참,

    전테교의 회원님들 행복하게 만들어준
    아름다운 테니스맨 숨은진주 유비님짱
    산삼에다 사진까지 희생본능 보그님도
    우리모두 그분들께 고마움의 리플달자!

    결국 남는건 사진뿐인데,
    멋진 추억을 기록하게 해주신 김기자님, 보그님,
    아름다운 테니스맨님, 그리고 유비님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메르씨~~~
  • 마법사☆ 11.11 01:03
    사부님의 글재주에 다시한번 놀라버려
    그밑에다 답글달기 너무너무 민망하다

    그러해도 마법사는 뻔뻔하게 답글단다

    사부님의 글재주는 놀랍고도 놀랍다고
    요리보고 저리봐도 사부님은 머찌다고^^*

  • 아소당 11.11 01:03
    정모모임 가는길에 신발꿈을 꾸었는디
    신발꿈은 개꿈이고 용꿈같은 라켓인데
    집에와서 정화수에 기도하고 빌었더니
    라켓보다 더값비싼 사진세례 받았더라

    김기자님 보오그님 아름다운 테니스님
    테사랑짝 유비님도 사진찍기 바쁘셔서
    상품하나 못건지고 감사인사 보물단지

    외로움에 몸부림쳐 딸만같이 갔지마는
    이번사진 훑어보고 파더즈님 입벌어져
    다음번의 정모에는 여러님들 만나뵙고
    인사한다 난리통에 아소당은 넘어가네..
  • 아소당 11.11 01:04
    내가먼저 달았는데 간발로서 늦었구나
  • 비&테니스 11.11 08:57
    두말하면 시끄럽고 ,
    세말하면 강제퇴출,
    사진전문 유비보그,
    전문사진 진수아테

    한장한장 퓰리처감
    전테교의 보배로다

    지구멸망 온다해도
    사진발은 영원하리~~~. 끝.
  • 정우혜 11.11 11:17
    마이클님 글솜씨에
    쇤네글은 조족지혈
    그래에도 다시한번
    용기내어 리플단다

    김기자님 사진솜씨
    모든님들 워메좋아
    님따라서 나도 덩실
    손가락춤 절로난다
  • 김교현 11.11 11:47
    김기자님 만세삼창
    보그형님 만세삼창
    유비형님 만세삼창.......

  • 아소당 11.11 12:09
    이쯤해서 김기자님 말씀한번 듣고싶고
    보그님도 유비님도 아름다운 테니스님
    전테교의 좋은인물 님들때메 더좋았다
  • 11.11 13:42
    엄메엄메 워미워미
    이렇코롬 다들잘나
    그렇코롬 잘했뿔먼
    이내몸은 할말없어
    꼬리내려 줄행랑쳐
    허이구야 죽겠소잉

    근데 가만 보니깐 라켓 대신에 카메라만 챙겨서
    천안으로 간 분들이 모두 어디 소속인지 아실랑가 모르겠내
    교장쌤!!!
    아시것소? ㅎㅎㅎ
  • 김진수 11.11 13:47
    사진기자 십년동안 많고많은 특종사진^^
    독자들의 반응없어 이내마음 멍드는데
    마이클의 글솜씨와 전태교의 칭찬소리
    감사하고 기뻐하여 어쩔줄을 모르겄소

    사진 몇장 갖고 다들 좋아하시니 저도
    정말 좋네요.
    마이클님의 과찬에 몰둘바를 모르겠고
    다시 편집한 마이클의 사진 몇장 더 올려 드려야겠는데요.

    마이클님의 글중에서 아래 대목은 정말 공감합니다.
    공치는 눈 뿐만이 아니라 사물을 대하는
    마이클의 눈과 글은 정말 정말 예리해
    다시 한번 무릎을 치게 됩니다

    그렇지만 사진이란 영혼의창 아니겄소
    전테교의 모든회원 맑은영혼 가졌으니
    멋지게끔 나오는건 명약관화 사실이오
  • 김동환 11.11 14:02
    답글달고 싶지마는
    마이클님 글솜씨에
    여러분의 글맵씨에
    이네손은 얼어붙어
    손가락만 쳐다보고
    그러다가 한숨쉬고

    이럴줄 알았으면
    책좀많이 읽어둘걸^^
  • 마징가 Z 11.12 21:03
    그동안 밀린일들이 너무 많은관계로 오늘에서야 주옥같은 사진들을 봤습니다.
    역시 전문가님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보로 물려주어도 손색이 없을 명작품들을 찍어주신 김기자님과
    보그님, 유비님, 아름다운 테니스맨님...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한겨레 신문 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