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백핸드를 디벼주마 제 4탄 -미완성-





오늘 백마 4탄은 슬라이스 스윙 궤도와 타점과 스탠스에 관한것입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거울이 앞에 있다면 라켓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첫째, 크로스 스탠스를 하십시요.(슬라이스는 크로스 스탠스로 거의 모든 샷을 구사합니다.)

둘째, 컨티넨탈 그립을 쥔 라켓을 가지고 테이크백을 하는데 당긴 라켓은 왼쪽 어깨에 위치를 하고 제대로 당겼다면 얼굴 턱은 오른쪽 어깨에 살짝 닿을것입니다. (고개를 돌려 테이크백을 한 라켓면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십시요. 면이 눕혀져 있을겁니다. 이 테이크백의 면이 슬라이스샷을 성공시키는데 80퍼센트를 좌우합니다. 슬라이스에서는 테이크백이 아주  중요합니다.)

세째, 어깨에 위치한 라켓을 허리 위치(오른발 앞=슬라이스 타점)까지 스윙을 하다가 거기에서 멈추어보십시요. 라켓 면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면과 거의 직각에 가깝게 되었지요?
(만약 앞에서와 같이 모든 동작을 똑같이 따라 했는데 라켓면이 오픈상태가 되었다면
손목을 손등쪽으로 움직여서 그러한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절.대.로 백핸드 슬라이스를 구사할때는 손목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뭐라구요? 손목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라켓면이 자꾸 오픈된다구요?
아마 포핸드를 칠때의 그립을 하고서 백핸드 슬라이스를 치려하기 때문에 그러할것입니다.
그립을 한번 더 체크 해보십시요. ㅋㅋㅋ)

네째, 오른발 앞, 허리위치까지 내렸던 라켓을 다시 어깨위치까지 올리며 팔로스로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상체가 정면을 바라보며 열린다던가(백핸드 드라이브 같은 경우 열리게 되지요. 그러나 슬라이스는 기본적으로는 상체가 열리면 안됩니다),

팔로스로를 할때 손목을 오른쪽으로 비튼다던가 하면 결코 완벽한 슬라이스를 칠수가 없습니다.

손목의 각도는 (약 90도 정도) 테이크백을 할때, 임팩트를 할때, 그리고 팔로스로를 끝낼때까지 변해서는 안됩니다.

이 각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라켓을 들지 않고 손바닥을 편후
손등으로 슬라이스를 치는것처럼 스윙을 해보시면 왜 각도를 변화시키면 곤란하게 되는지 알게 될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슬라이스 스윙궤도는
위->아래->위,
어깨->허리->어깨,
도시라->솔솔->라시도가 되겠습니다.(모두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보통 초보자님들의 슬라이스 스윙 궤도는
위->아래->아래 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전만 잔뜩 걸릴뿐 밋밋한 슬라이스밖에 되지 못하고
바운드 후에는 볼 끝이 죽어버리게 되지요.
(때로는 드롭샷 비슷하게 들어가서 득점을 올리기도 합니다. ㅋㅋㅋ)

마지막 팔로스로에 관한 스윙부분은 볼끝을 살게하느냐, 죽게 하느냐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므로 항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슬라이스의 스윙 궤도는 위-아래-위입니다.

다음은 임팩트와 타점에 관한것입니다.

백핸드 드라이브의 타점과 슬라이스의 타점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는 타점이 무.조.건 앞(저의 경우 오른발 40- 50센티 앞)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데 반해 슬라이스는 오른발 앞(10-30센티), 때론 낮고 빠른볼들을 슬라이스로 처리를 할때는
거의 오른발과 동일선상에서 타점을 잡고 임팩트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슬라이스의 임팩트는 볼의 바깥쪽을 민다는 이미지로 치는데,
저의 경우엔 가끔씩은 안쪽을 친다는 기분으로 사이드 스핀을 잔뜩 걸어서
볼이 바운드 된후 코트의 바깥으로 휘어 빠져나가는 슬라이스를 종종 치기도 합니다.

잠시 여기서 휴식을 하고, 오늘밤에 다시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여기 저기서 눈치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걍 사표 내버릴까요? ㅋ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아소당 02.04 12:43
    투핸드 백이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마이클님의 백핸드 슬라이스는 끝내어 주더라구요
    원주에서 단식을 하고 있을때
    교장님이랑 함께 관전을 했는데
    "마이클의 슬라이스는 정말 좋은데,,,,힘이 있고,,,"
    저야 잘 볼줄도 모르고, 그냥 힘있게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쭉 내려깔리데 베이스 라인에 꼽히는 백슬라이스..기가 막혔습니다.
    신에게 강탈한 백핸드의 맛이었지요..
  • 빵균ª_ª; 02.04 14:12
    -_-. 근대 포마는 없어요? 포핸드가 젤어렵던딩 -_-ㅋ,, [사실포핸드 밖에 안해봤음]
  • 정우혜 02.04 15:47
    저도 지금은 투핸드를 하고 있지만 코치님 한테 처음 레슨을 받을때 백핸드를 마이클님처럼 설명했었읍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백핸드가 어렵다고 하는데 잘 배워두면 포핸드 보다 쉽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포핸드 연습만큼 백핸드도 연습을 많이하면 자연스러워지겠죠?
  • 최진철 02.05 09:20
    네 정우혜님 ^^ 포핸드 보다 백핸드가 안전하고 좋지요 ^^
    에로도 없구.... ^^
  • 최연오 02.05 20:45
    실천하겠습니다.
    늘건강하세요.
  • 김승수 02.06 12:52
    드뎌 4탄 강으를 시작하셨네요.........감사!!!
    백핸드는 주로 드라이브 볼만 쳐 왔네요.....
    슬라이스가 왠지 남들만 못한거 같아서요.
    그래서 마킴님의 백마강의를 열심히 읽고 또 읽고 있는데.......
    아직 미완성임을 밝히는 오늘 강의가 제일 저에게 필요한 강의였네요..ㅋㅋ
  • 김승수 02.06 12:53
    에구........오타 수정할려다가 그만.......ㅋㅋㅋㅋㅋㅋ
    올려주신 강의에 감사하구.......마져 올려질날만 기다립니다.
  • 이장호 02.09 16:41
    손목각도의 유지와 마지막팔로스루가 슬라이스를 잘칠수있게해주는
    열쇠같네요
    그런데...슬라이스와 백드라이브중 어느것에더 집중해서 연습해야 하나요?
    저는...슬라이스를 자주쓸까봐(손이 걍 나갈까봐) 일단은 모든공을 드라이브로
    칠려고 생각중인데..아무래도 두가지를 동시에하는건 힘들것같아서요 ^^;;
    아직초보라 이것저것 많이 혼란스럽고...폼이나생각등이 자꾸 바뀌어가네요
    좋은 방향으로 가고있는것이어야 하는데 암튼...전.테.교 가있기에 24시간
    모든시간에 테니스를 즐길수있서 너무 감사합니다 ^^
  • 백핸드 슬라이스가 바운스되면서 낮고 깊게 깔리려면 직진성 외에도 많은 스핀이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복식 경기에서는 특히 서브 리턴시 크로스 백핸드 슬라이스로 반구하게 되면, 포치 좋아하는 전위에 의해 차단당할 확률이 높은데(공의 회전 특성상 공기 저항을 더 많이 받아 플랫 드라이브 보다는 공 속도가 느리지요.) , 상대방 전위 공격의 가장 그럴듯한 코스는 우리 편 전위 정면이나 발 밑으로의 발리 공격입니다. 따라서 복식경기에서의 백핸드 슬라이스는 차분한 코너웍이 수반되어야 하는 샷인 것 같습니다. emoticon_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