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진철님은 아니지만 답해봅니다.

이전에 올린 파일과 좀 비교도 해 보게 되네요.

체크사항입니다.

1. 스탠스가 좁다

:이전 파일에서 말씀 드린 그대로입니다.

2. 밸런스 문제

:친 후에 밸런스는 이전 파일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윙하는 동작과 몸의 밸런스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 중심과 팔 동작이 일치감을 보이지 못하고 따로 노는 듯한 모습입니다.

파일을 만들기 위해서 한 동작에만 신경쓰셔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스테파니님께서는 전체적으로 밸런스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시고 스윙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3. 테이크 백

:이 부부은 아주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테이크백의 시작은 루프 형태로 하는 듯 하다가 중간에 스트레이트 백 형태로 바뀝니다.

그렇게 되면서 손목 모양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더 상세하게 얘기하면 손목과 라켓이 이루는 각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테이크 백이 끝난 시점에서 라켓 헤드가 좀 더 뒤쪽으로 가주면서 손목이 좀 더 뒤로 꺾여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이 말로 설명이 힘든데 다른 프로들의 자료가 있을실테니 퀵타임 자료 보시면서 테이크백이 끝난 시점의 본인의 손목과 라켓이 이루는 각도와 프로들의 그것과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테파니님께서는 포워드 스윙을 하실 때 다시 손목 모양(올바른)을 만들고 계십니다.

이렇게 중간에 동작이 가미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테이크 백을 수행할 때 부터  임팩트 시의 손목모양을 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처음 부분에 [심각하게]느낀다고 얘기했을 겁니다.

왜 심각하게 느끼냐하면 이전 파일과 지금 파일에서의 테이크 백이 너무나 확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전 파일에서는 테이크 백 동작이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제가 바로 위쪽에서 말씀드린 손목의 각도.모양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이구요. 그런데 이번 파일에서는 아주 다른 형태의 테이크 백이 보이면서 이전 파일에서 체크하지 않았던 사항이 도드라 집니다.

프로들도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큰 틀은 유지합니다.

그런데 스테파니님의 경우 이전 파일과 이 파일에서의 테이크 백 동작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치는 공에 따라서 테이크 백이 이렇듯 완전히 달라진다면 일정한 스윙과 타점은 기대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