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스핀의 스윙 괘도는?

형욱님의 글중에 탑스핀 포핸드에 관한 자료가 있습니다.

저도..이스턴 포핸드로만 치다가..요번에..웨스턴 연습 중인데요.. 너무..와이퍼 스윙만 의식 해서..하니깐..
공이..안날라가더군요...즉..스핀만..먹구서..앞으로..멀리 안나라가서 ^^;;;; 정면에서 보면 와이퍼 스윙이지만..옆에서 보면..어느정도 앞방형으로 전진하면서 와이퍼 스윙을 해야..스핀도..먹고..공도 앞으로 날라가겠더군요. 공이 밎는 순간부터 와이퍼 스윙은 아닌거 같구.. 라켓을 뒤로 뺐다가..앞으로 칠때..라켓 헤드가..아래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다가..중간쯤에..공이 맞구..라켓은 계속..와이퍼 스윙으로..가는듯......말로는 어렵군요....연습하다보면 되겠죠..저도..연습하고싶어도..이놈의 비떔시.. ㅜ.ㅠ

초보지만 아는체좀 하겠습니다. 이제 레슨 11일차에 불과하지만..제가 지금 탑스틴을 배우고 있는중이고..오늘도 탑스핀 한 20여분.. 300여개의 공을 치고 왔고..또한 님과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어느정도는 답변이 될거 같습니다. 탑스핀의 스윙궤적은 와이퍼와 같습니다. 다만..칠때 아무리 완벽하게 와이퍼 궤적을 그렸다 할지라도 네트에 걸리는 일이 다반사 일겁니다. 그것은 그냥 와이퍼 스윙 궤적으로 쳤다 할지라도 치는순간 만큼은 아주 쪼금이라도 밀어치면서 와이퍼 스윙궤적을 만들어여만 제대로된 탑스핀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와이퍼 스윙에만 연연하기 때문에 치는순간 밀어서 치기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더군요..

또한 밀어 치면 아웃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 제대로된 탑스핀을 구사할 수 없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탑스핀을 구사했을 때의 각은 크로스로 서비스 라인 안쪽에 떨어져야 합니다.
네트를 10~20센치 위로 넘어가서 서비스 라인 안쪽에 떨어 져야 합니다. 탑스핀을 배운지 3일 됐습니다.
오늘도 성공률은 60% 남짓이고 30%는 네트를 넘기지 못했으며 %는 빗맞은볼이구..5%는 아웃이었습니다.

테니스 코치도 제대로된 탑스핀이 구사됐을때는 제 스윙을 하지 못하고 그냥 넘기기에 급급하더군요. 그때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밀어치지 않고 그냥 와이퍼 스윙을 해도 어느정도 네트를 넘기더군요.. 또한 여기서는 코치도 그러더군요 찬스볼일때..너무 세게 칠 필요는 없다..그냥 넘기기만 해도 포인트를 따낼수 있으니 상황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라고 하더군요..

레슨 3개월차인 사람도 아직 탑스핀을 배우고 있지 않은데..11일차인 저한테는 탑스핀을 알려주더군요..제가 마이클킴에 자극받은것도 있지만..저의 스윙 궤적이 탑스핀을 치는데 제격이라고 하면서 알려주더군요..
또한 이만큼이라도 성공율을 보일수 있는건..아마도..로딕의 경기를 자주 본다는 겁니다. 로딕의 탑스핀 궤적을 전 계속 보고..또 보고..흉내냅니다. 저도 치면서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슷하게 쳤다고 할지라도 님처럼(물론 저도 포함) 그냥 바로 치는순간 밀어치면서 와이퍼 스윙궤적을 만들지 않으면
넘어가는 확률이 현격이 줄어들더라구요..저도 성공률이 80~90%가 될때까지..연습하고.연습해서..아주 강력한 무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플랫으로 베이스 라인으로 치고..그담..탑스핀만 제대로 구사된다면 그다음은 거의 찬스더군요..ㅋㅋㅋ 테니스 코치와 난타치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ㅋㅋㅋ
낼은 아마도 양손 백핸드와 탑스핀을 병행하면서 칠것 같군요..다만 아쉬운 것은 연속해서 배워야 감을 잊지 않을텐데..자주 비가 와서..일주일에..한두번 레슨 받는게 전부이니...그나마 다행인것은 저희는 세미칼 계열의 코트라 레슨 두시간 전에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레슨이 가능하다는것..ㅋㅋㅋ

오늘은 코치가 더 연습하자는 것을 제가 그만 하자고 했습니다. 정말..탑스핀 체력소모가 많더군요..20여분 치고 죽는지 알았습니다. 전 담배를 즐겨 피지만..레슨하기전에는 절대 금연을 하고 있음에도..숨차더군요..ㅋㅋㅋ

오늘..중으로..저의 테니스 레슨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물론..마이클킴 정도의 작문 실력은 안돼지만..
초보자 여러분들에게..또한...실력이 늘지 않는 중급자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자극이 될거라 확신 합니다.
오늘 아홉시에 다시 뵈요..그리고..탑스핀..치는 순간만큼은 아주 재밌습니다. ㅋㅋㅋ 완벽하게 구사됐을때..테니스 코치 허둥대며..굿샷이라도 말할때는 알수 없는 쾌감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님 홧팅 하시길..

우와 ~~~~!
레슨 11일째인 님이 위의글을 올릴정도믄 마이클김님은 이제 "나가있어"네요.
더군다나 그 성공율하며, 레슨 코치와 난타?
그정도 속도믄 대단한것 입니다.

허나 잊지말아야 할것은 테니스라는 운동이 천부적이 소질보다는 후천적인연습 마이클님이 글을올렸던가요?
한 25,000번 이상 스윙연습해야 제폼을 잡을수 있다는 으견에 전적인 동감입니다.
비가오구 햇빛나구 이러한 슬럼프를 격어야 제 폼이 되지요..
깨달음 뒤에 슬럼프 ,,,이 전부 과정입니다..초탈의 첫걸음,,,

윗 분들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전 레슨 4개월차인데...
아직도 포핸드 실력이 변변잖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레슨 11일차에 탑스핀이라! 님의 습득 능력이 고감각이신 것 같습니다. 실력 일취월장하시기 바랍니다.

탑스핀 스윙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임팩트와 준비자세 그리고 태이크백 이 모든 3박자가 맞아야 하거든요..
뭐.. 이런 것들을 이론적으로 완벽히 마스터 했다고 하여도... 자신에 몸에 익숙해 질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라켓태이크 백하실때요... 라켓 그립의 아래 부분이 코트를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