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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Nov 02, 2021

선수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장호홍종문배와 한국테니스선수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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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장호 홍종문배 여자단식 우승자 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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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뒤 76회 한국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김다빈

 

우리나라에 역사깊은 테니스대회중에 한국테니스선수권과 장호홍종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있다. 

 

한국선수권은 올해로 76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역사를 지닌 대회다. 장호 홍종문배는 65회의 역사가 있다. 두 대회의 회수 차이는 11년차.

 

한국선수권을 우승해야 한국챔피언으로 인정을 받고 장호 홍종문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야 주니어 최고 선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장호배를 우승하고 한국선수권을 우승하면 그야말로 주니어와 성인이 되어 두개의 금메달을 받는 셈이다. 

 

올해 한국선수권 남녀 단식 우승한 정윤성과 김다빈이 장호배 우승을 했다. 정윤성운 2016년 장호배 남다단식 우승을 하고 5년 뒤 한국선수권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다빈은 2014년 장호배 여자단식 우승하고 7년뒤 한국선수권 정상에 우뚝섰다.

 

올해 장호배 여자단식 우승자 정보영은 이어 열린 한국선수권 여자복식에서 바로 우승해  한해에 장호배와 한국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두개 안는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해본 사람이 한다는 테니스계 통설이 그대로 적용된다.

 

장호배 우승하고 한국선수권 우승하는 2관왕 선수들은 숱하게 많았다. 장호배 4년 연속 우승한 임용규가 한국선수권 우승을 한 선수는 1989년 이후 남자는 8명, 여자는 7명으로 총 15명이다. 

 

남자선수로는 김동현 NH농협은행 감독, 권오희 안동시청 선수, 김영준 건국대 감독, 전웅선 아카데미 원장, 남현우 KDB한국산업은행 팀장, 임용규 당진시청 선수, 정홍 현대해상 선수, 정윤성 의정부시청 선수다. 

 

여자는 최영자 수원시청 감독, 정양진, 조윤정 씽크론 아카데미 지도자, 이예라 코치, 한나래 인천시청 선수, 최지희 NH농협은행 선수, 김다빈 한국도로공사 선수 등이다. 

 

프로야구 신인왕이라 할 수 있는 장호배 우승하고 선수 MVP라 할 수 있는 한국선수권 우승한 선수들은 현역 시절에는 국가대표로 활약을 하고 은퇴후에느 성공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선수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중요한 대회때 많은 사람의 관심속에 우승을 하고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시선의 두려움과 무게감으로 테니스 선수로의 막중한 미션을 이행한다.  권위있는 대회와 대회본부는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상장, 트로피, 박수, 격려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관심과 대회 우승자 프라이드를 심어준다.

 

나무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와 눈 그리고 땅속 지하수를 빨아들여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만산홍엽을 이룬다.  테니스에서 선수는 만산홍엽이고 전통있는 대회 본부와 대회는 그저 물만 주는 호스거나 하나의 물줄기 일뿐이다.  선수는 이렇게 성장하나보다.

 

김성배 방송 해설위원은 "선수는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안보여도 나옵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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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장호배 남자단식 우승 정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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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등용문인 장호배 우승하고 단기간인 5년 뒤 76회 한국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트로피를 든 정윤성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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