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테니스 그립 질문~ ^-^;

사실 저도 테니스를 하면서 아직도 궁금하거나 확신이 없는 것들이 많은데 게시판 관리자 중의 한명이라서 - 만화 게시판 담당인데...업데이트 못한지가...^-^;;; - 질문 올리기가 눈치 보일 때가 있네요.

하지만 테고지님의 질문에 저도 같이 묻혀 가고 싶은 마음에 질문 올려봅니다.

저 같은 경우 리턴을 할 때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기 때문에 앤드레 애거시를 롤 모델로 삼았는데요. 양손을 라켓 핸들에 잡고 있는 상태에서 왼손은 포핸드 이스턴 그립 오른손은 포핸드 세미 웨스턴 그립으로 쥡니다.

포핸드 방향으로 공이 올때는 왼손을 그냥 놓아주고 백핸드 방향으로 서브가 들어올 때는 오른손의 세미 웨스턴 포핸드 그립을 컨티넨털로 바꿔주는 변형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지요.

하지만 리턴 이외에 평상시의 랠리에서는 페더러처럼 왼손은 라켓의 목을 잡고 오른손은 컨티넨털로 잡는데 컨틴넨털에서 세미 웨스턴까지의 거리가 적지는 않지만...

이스턴 그립으로 준비한다면 투핸드 백핸드를 칠 때 한꺼번에 그립 두가지를 한꺼번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왼손은 포핸드 이스턴 그립으로 오른손은 포핸드 이스턴 그립에서 컨티넨털로 가야 하겠죠.) 혹시 더 좋은 방법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