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한손백핸드 다운더라인은 어떻게 치는건가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옷 단단히 챙겨입고 운동하시고 감기조심하시구요...

제가 레슨을 계속 받으면서 백핸드가 쬐금씩 되다보니 이형택선수의 멋진 다운더라인을 제대로 쳐보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깁니다.

의도적으로 다운더라인을 치려고 용쓰다보면 모두 홈런입니다. 다운더라인을 치려하면 면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분석해보아도 다운더라인과 크로스의 차이점을 도통 모르겠습니다. 타점을 늦추고 스윙을 하는건지 포핸드 역크로스치듯 인사이드 아웃 스윙을 해야 하는건지... 감조차 안잡히네요... 고수님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막바지 추위라네요 모두모두 즐테하시길...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황두진 02.19 21:56
    백핸드 드라이브로 다운더라인 샷 ... 멋진 샷이긴한데 ... 가장 어려운 기술중에 하나입니다. NTRP 5.0 정도는 되어야 안정적으로 칠 수 있는 샷이라 생각합니다.

    스윙은 크로스를 치는 방법과 같습니다. 다만 어깨를 조금 더 틀어주고, 임팩트시 공을 끌고 나가는 방향이 크로스와 달리 다운더라인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목표는 사이드라인 코너를 잡으면 아웃될 확률이 높으므로, 임팩트 지점에서 사이드라인과 평행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이드 아웃은 신경쓸 필요없고, 톱스핀을 가미하여 타구의 길이만 신경쓰면 됩니다.
  • 오정민 02.20 14:11
    저도 잘 못치지만 아무튼..
    제가 느끼기는, 타점은 크로스 보다는 뒤구요, 그렇다고 뒤에서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약간만 상체를 상체를 더 틀어서 견고하게 벽을 만든다는 기분이랄까... 더 버티고 있다가 라켓이 나온다는 감을 가지고 약간의 타이밍 상의 차이로 뒤에서 맞추게 되는 것이 감을 파악하는데 더 쉬울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상대가 베이스 라인 중앙에서 밋밋한 각도로 내 코트로 보내는 것은 다운더 라인으로 빼기는 쉬워도, 포핸드로 인사이드 아웃으로 강하게 보내는 공이나 백핸드 크로스로 깊이 빠지는 볼은 내가 다운더 라인으로 빼기는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프로들 경기를 봐도 확률이 낮은 샷이기 땜에 확실히 노리고 들어가거나 아님 모험을 감수하고 치는 것 같더군요(특히 원핸드의 경우). 동호인들의 경우에는 더 말할 것도 없지만요...
  • 오정민 02.20 14:14
    아참, 크로스와 구분이 잘 안되신다면 피니쉬 동작을 잘 보시면 확연히 차이를 구분하기 더 쉽지 않을까 합니다. 페더러보다는 음.. 하스나 스리차판걸루..
  • 묵묵 02.20 19:54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김진협 02.21 04:21
    라켓의 스윙도 중요하지만 사실 크로스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크로스인지 다운더라인인지 벌써 알아차린다면 그 효과는 반감되니까 차이가 없는 편이 더 좋은 것이죠.

    다른분들의 조언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공을 9 부분으로 나눠서 - 전화기 번호 패드를 생각하시면 쉬우실듯 - 치시면 좀 더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크로스는 공의 바깥쪽 약간 아래, 다운더 라인은 가운데 약간 아래...이런식으로 치시면 됩니다. 참고로 탑스핀은 거의 공의 약간 아랫쪽을 치게 되고 높은 공은 공의 가운데를 치게 됩니다. 공의 윗부분은 스매쉬의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칠 경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