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서브가 맞습니까?

'대포알 서버' 앤디 로딕(미국)이 또 다시 빛의 속도를 쐈다． 로딕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언카스빌에서 벌어진 2004 데이비스컵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위르겐 멜처를 맞아
시속 2백41.3㎞(현지 측정 1백50마일)짜리 서비스를 성공시켰다． 지난 7일 오스트리아
슈테판 쿠벡과의 경기에서 150마일 총알 서비스를 구사하며 테니스 서비스 속도 최고기록을
세운 로딕은 불과 이틀만에 무시무시한 캐넌 서비스를 재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멜처는 로딕의 서비스를 상대 코트로 넘길 수는 없었다. 경기결과는 로딕의
2대0 완승(6-4, 6-2). 오스트리아를
5-0으로 격파한 미국은 전년도 챔피언 호주를 꺾은 스웨덴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포츠서울닷컴 | 최우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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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딕도 플랫서브를 구사하나요? 휘니쉬가 플랫이 아닌 것 같네요. 플랫이라면 휘니쉬때 팔뚝이 지면과 수직을 이루어야 할 것 같은데용^^ 슬라이스로 보입니다.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봐도 휘니쉬가 지면과 수직으로 되는 것은 못 본 것 같습니다.
팔뚝이 둔각으로 흐른 채 비틀더군요.
탑프로들이 과연 무회전의 플랫서브를 구사하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