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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포핸드 이스턴에서 웨스턴으로...

현재 포핸드 이스턴 그립을 잡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위주로 치는 스타일 입니다.
공이 좀 길어서 아웃되는 경우가 종종 있구요.
그리고 길고 높은 공을 처리 하는것이 좀 힘듭니다.
파워 자체만으로 포면 포핸드는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포알 같다고...

근대 아무래도 약간 더 안정적으로 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웨스턴 그립으로 바꿔 보려고 하는데
웨스턴으로 잡으면 좀 길고 높은 공의 처리하기 쉽고 에러가 줄어들지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4'
  • 고양이발톱 10.13 19:08
    높은볼처리때문에 자칫 님의 강점인 파워를 잃게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
    게다가 낮을볼에도 다시 스윙을 잡아야 할것입니다.
    이스턴을 응용해서 웨스턴을 마추어나가기는 잘 안될것입니다.
    마치 처음시작한사람처럼 각 경우의 스트록을 다시잡아나가야 할것입니다.
    이스턴을 그립을 얼마나 오래. 또는 얼마나 적응이 잘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득보다 실이 많을까 걱정입니다. 이스턴의 높은볼처리문제가 큰문제여서 꼭 바꾸고자한다면 세미웨스턴이나 이스턴에서 약간만 돌아간 그립정도로 가심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컨트롤 & 테니스 10.13 22:35
    그립을 한번 바꾸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스트록중에 본인도 모르게 그립이 약간씩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이 멀리 날아 갔다면 그때의 그립과 어느지점에서 타점이 형성되었는지 한번씩
    복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놓은 볼의 처리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타점은 고수가 될수록 앞으로 높으로 옮겨 가기 마련입니다..
    낮은 볼은 잘 치는데 높은 볼은 못치는 것은 그립의 문제가 아니라 연습의 문제 입니다....
  • 수양버들 10.14 13:59
    지금 탑스핀 볼이 많은데 이스턴 그립으로는 좀 무리가 있을 겁니다.
    스윙자체도 다르고...코트장에 가셔서 이스턴에서 조금씩 돌려서 잠깐 잠깐 시타를 해보고 느낌이 오는 그립으로
    바꾸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감이 있으면 빨리 적응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이스턴으로 쳤다가 알게모르게 세미웨스턴으로 바뀌어 졌고 지금은 세미로 치고 있습니다.
  • Musso 02.04 11:54
    주변에 15~20년 이상 테니스한 분들을 보면 거의 구질이 정해져 있습니다. 탑스핀드라이브를 위주로 하시는 분, 플랫드라이브를 주로 하시는 분들, 슬라이스에 가까운 플랫을 잘 치시는 분들, 이 중 플랫성 타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자신들의 구질에 불만을 가지고 탑스핀드라이브 타법을 익히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시는 것을 보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평소의 구질은 자세에도 관계가 있지만 그립을 잡는 방식에 달여 있을 겁니다. 이런 그립과 구질을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그립과 타법을 익혀나가시면 좋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몸에 절로 익혀져 버렸다면 바꾸는 것 보다는 장점을 더 발전시키는 것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