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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테니스?

토요일 비가오고 눈이 오는 와중에도 그렇게 열심히 테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내가 그동안 열심히 임했다고 생각한 것이 자만이었슴을 새삼 느꼈다..
나보다도 더 먼곳에서 부터 경기의 취소 여부를 가리지않고 참가의 의미 만으로,
테니스를 좋아한다는 의미만으로 ..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는 의미만으로.........
주저없이 천안 한.기.대.에 모이신 분들....감탄만 할뿐이었다...

테니스를 잘친다는것..물론 중요한 일이지만,그보다 그런 운동을 사랑할수있슴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테니스 동호인이 되어가면서...실력을 쌓아가고 있지만 내면으론 자신의 "덕"을쌓는
수양의 길이 되었슴합니다...참가 하신 모든 분들께선 그 수양의길을 이미 터득하신분들이라
그런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었고,서로가 서로를 배려해 주는 아름다운 맘을 보여주신자리라
그런지 더욱더 이 자리가 뜻깊고 성공적인 만남이 되었나 봅니다...
그런 악 조건에서도 누구하나 불평 불만하지 않고,웃음으로 대답해주시고,무엇보다 모두가
솔선 수범 하셔서 무엇을 할까..하는 맘이 무척이나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이런 맘을같고 테니스에 임한다면 아마 전국의 모든 분들께서 테니스를 좋아하게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앞으로의 우리나라 테니스의 역사는 바뀔거라 생각 합니다...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7)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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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김재우 12.09 09:55
    테니스를 통해 득도하시는 모습이 느껴 집니다. 어른이 되어나를 되돌아 볼 기회가 없어지는데 이런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모습 내가 좋아하지만 나보다 상대를 먼저 이해를 하는 모습들이 다시 비쳐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전테교 회원들처럼 운동하시면 진짜 테니스가 "신사운동"인데 상금이 걸린 대회를 볼 때마다 조금은 짜증이 납니다.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모르고 승부욕가지고 덤비는 부족한 인간들의 모습, 정치판의 짜증나는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아 참으로 동호인 한사람으로서 안타깝지요. 현명철님 참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테하세요.
  • 현명철 12.09 10:51
    그날 준비에 고생하셨고요..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김교수님께 복수전 못하고 와서 섭섭한맘이 아직도 있네요...^^
    다음에 꼭 한수 배울께요....
    큰아버님상은 잘 치루셨는지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 김교현 12.09 15:28
    형님~~~~~~~~~~~~~~~~~~~^^
  • 현명철 12.09 15:36
    ㅎㅎㅎㅎ 교현님 들리셨군요......^^
    그날 룸메이터.....정말 소중한 인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