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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에 꽁돌이들

아침에 창을여니 이놈하고 눈이내렸다
아이구 죽었다를 외치고 집앞에눈만 대충 치우고 장화를 신고 눈삽을 들고 코트로 내달리며
전화기를 수시로 흔든다  어이 눈치우고 막걸리 한잔하세
몇안되는 회원이 초등학교 운동장 한귀퉁이를 차지한 천국같은 코트를 내리는 눈을 맞으며 부지런을
피운다 달랑 한면이지만 그래도 내꺼야하는 마음에 입가에 피는 하얀수증기가 막캔에서 꺼낸
노란병아리같다  중국김하는 회원형이 보내준 짬뽕국물과 막걸리가  서로를 대견케하고
내일또 눈치우고 모래는 꽁치자며 눈삽을 어께에 메고 집으로 간다
" 보람찬 하루일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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