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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번개후기]

* 길어져서 꼬리말로 쓰다가 글쓰기로 바꿉니다. *
후기라도 해도 어제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간단히 쓰겠습니다. (상현님 옆구리 콕콕 미워요~)

코트에 나가보니 저까지 딱4명이었습니다. (유리매님, 강영님, 승우님, 저) 슬슬 몸풀고 총무팀대 유리매님+철현팀이 한게임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서브게임을 착실히(?) 잃어 가며 팽팽히 나갔습니다. 유리매님의 투핸드 백핸드가 불을 뿜으나 승우님의 다운더라인 패싱과 로빙에 털썩 -_-

승우님이 강영님과 한조는 너무 지겹다하여, 게임 중간에 오신 배철범님+강영님, 승우님+철현팀이 다시 한게임 했습니다. 철범님의 전위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거의 90도에 가까운 코스로 공을 꺾어 보내니 또 털썩.

다음은 철범님+승우님조와 유리매님+철현조가 다시 게임을 붙었으나 이번엔 철범님의 발리와 승우님의 로빙과 패싱에 정신을 못차리고 어리버리하다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 다음은 유리매님+강영님조대 철범님+승우님조가 게임을 했는데 저는 혼자 오신분과 난타를 하느라...

마지막은 강영님과 저의 일대일 맞짱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승우님은 여친뵈러 청주에 가신다고 일어나고 철범님도 일어났습니다. 유리매님이 승우님 회사까지 태워다 주시러 나간사이 게임을 시작했으나, 다시 돌오셨을때 게임 스코어 1대0이었습니다.

강영님은 토요일 경기에서의 패배를 라켓탓으로 돌리려는듯 가벼운 리퀴드메탈 레디칼을 꺼내들고 게임에 임하였습니다. 역시 토요일보다 공이 길게 뻗어서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습니다.

복식3게임에 쉬지않고 난타를 친덕에 체력은 고갈되었지만, 혼자 노력으로 점수를 위해 뛰고 강타를 때리는 맛에 발이 저절로 움직였습니다.

내리 3게임을 내주고 다시 3게임을 쫓아갔지만 강영님의 안정된 스트로크에 에러를 연발하며 6대3으로 복수를 당하고 맙니다. T.T

이상입니당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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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만년유망주 10.25 19:40
    90도로 꺽는데는 삑사리가 최곱니다...^^
  • 상현 10.25 20:35
    강영님 아내께서 환호하셨겠습니다. 남편이 단식에서 이기고 오는 것을 반기는 확실한 내조 테니스 마님...역시 절은 옆구리 쿡쿡 찔러서 받는 절이 최고여 최고....철현님 복 바들껴...
  • 재홍 10.26 08:13
    대전분교 여러분~~~~
    대전분교 분들의 구질이 배철범박사 입맛에 딱 맞는 모양입니다.
    어제 회사와서 자랑하더군요..... 딱 좋다고..........

    여기서 비밀하나!!!!
    배박사가 삽질(?)하게끔 하는 비법이 있는데....
    ㅋㅋㅋ....
    공개를 해??? 말어????
  • 박철현 10.26 09:40
    완전공개하기 뭐하시면 쪽지나 미니홈에 남겨 주셔요~ ㅎㅎ
  • 하늘바람 10.26 09:47
    흐. 로빙 아닐까요?
    아마 7-80% 는 맞을 듯...
    다음에 만년유망주님 만나면 확인해 봐야징!
  • 박철현 10.27 12:37
    아. 하늘바람님.. 사악한 무기를 개발하고 계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