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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추억의 하루밤과 낯

안녕히 가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제가  테니스를 시작한게 벌써 7년째 되어가네요. 하지만 날짜만으로는 1년에 일요일과 휴가 &  
국경일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아직 초보를 못벗어나고 ......
하지만 시간나면 이미지트레이닝으로 항상 긴장감유지와 연습은 열심히합니다.
참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있는지 죄송  ㅎㅎㅎ
아무튼 제가 가입한 클럽과 다른 클럽간의 친선게임이나 부산 북구에서 하는 연합회의 시합 말고는 다른분과 게임을 하는것이 전무했는데 이렇게 온라인 모임인 전현중테니스교실에서 좋은 만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입및 참석결정을하고 나니  기쁨과 설레임이 교차하는데 이 기분 이 느낌을 어뗗게 표현을 해야하는지.....
토요일 오후  우리 가족과 함께 천안을 향해 출발하여 목천에 다왔을 무릅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집에 돌아갈 걱정보다는 다른분과 함께 테니스를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아 이렇게 허무할수가 있는가 천리길 마다않고 왔는데..........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잠시 여러 회원님들이 이렇게 눈내리는 밤, 나이트경기를하고 계신다니 한편으론 부럽고 질투심이 생기는거 있죠.
밤 늦게 도착하여 피곤이 풀리기전에 다른 회원님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척 긴장이 되어 제 소개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고 머리엔 햐얀종이 한장만이 존재하고................
아무튼 제 소개를 너무나 짧게한 나머지 다시 하는 불상사가 생겨죠.ㅎㅎㅎ
서로의 소개가 한참 진행되는데 마이클 김님과 마징가님의 이름이 제일 많이 나오던군요.
유명인사분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사인이라도 받아둘걸 하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전 신입생이라 이분들 이외의 분의 성함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굴은 생생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혹 다른분의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도 널리 양해바랍니다. 죄송 "^^"
다음 모임때는 제가 먼저 인사를 하겠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잠시 피곤을 풀려고 방으로 갔습니다. 막상 잘려고 하니 잠이안오는거 있죠, 하지만 잠을 자야했죠 다른분들과의 멋진 경기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코트를 정비할려고 했는데........... 해는 벌써 중천에 있고 아 이렇게 난감할때가 있나  누구보다 먼저 일어날려고 했는데 이런 망신이...............
바쁜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가족과 함께 나가보니 벌써 게임을 하고있더군요.
늦게 도착하고 그것도 미안한데 코트에도 늦게 나오고 정말이지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다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렣게 기대하던 첫 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어찌나 떨리던지 게임을 어뗗게 끝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겨서 기뻤습니다. 저의 파트너 덕분에.........ㅎㅎ
날씨는 상당히 추웠습니다. 부산 날씨는 이렇게까지 춥지않는데, 땅이 얼어 불규칙 바운드가 심했지만  다른분과 게임했다는 것만으로 전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부산을 벗어나 천안에 온것에 대해 후회 아니 정말만족했습니다.
회원님들의 실력은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하늘위의 다른 하늘,(자만심ㅎㅎ) 저 보다 월등한 실력,괜히 왔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후회막겁   아 나는 아직 우물안 개구리구나!
하지만 조금이나마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갈수있어 큰 수확입니다.
다음 모임을 부산하고도 김해에서 하니 기쁘기도 하고 다른분들의 고생을 생각하니 한편으론 마음이 편치않고 ...
날씨가 추운 가운데 우리들의 모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헤어지면 다시 만날 날이 길기만한데,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만날때 반가움도 더 큰법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 얼굴로 만나뵙지 못해도 우리 서로 글로서 많이 친해집시다. 저도 테니스 교실에 한도움 되는 사람이 노력하면 되지않을까요...
글고, 교장선생님 이하 여러 임원진 여러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보내주신 회원여러분들
진짜진짜 수고많았씸~~더!
마지막으로 부탁한가지...
저 박종완을 기억하시고, 테니스 치는 모습을 보신분 있으시면 감히 충고 부탁드립니다.
아주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테니스 화이팅!!!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7)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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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tenniseye 12.08 23:27
    박종완님..고생 많으셨습니다...모임과 홈에 실망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구요...오프라인에서 느끼셨던
    마음 그대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