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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 번개 후기입니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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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번개 모임은 정말 번개였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생연(연) 코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상현님의 전화를 받고 취소 메시지를 보내니, 바로 여러분들에게 번개 취소는 절대 안 된다는 전화에, 다시 취소를 취소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천관계로 번개장소는 항공우주연구원으로 바뀌었고, 저는 일주일만에 라켓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으로 갔습니다.  
상현님, 주년님, 현욱님과 세진님은 벌써 오셔서 몸을 풀고 계셨습니다.  
미끄럽지도 않고 쿠션감도 좋은 항공우주의 앙투카 코트를 즐기며 몇 게임을 하고나니, 대전분교 전학생인 윤종현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아주 넉넉하게 모이는 첫 인상과 테니스를 즐기시고 파이팅 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약점을 여유 있게 공략하는 멋진 네트 플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비온 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서너 시간을 뛰고 나니 어느덧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더군요...
오늘 번개모임에 함께한 대전분교멤버님들의 사진 올립니다. 덧붙여 상현님의 가족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사모님이 아주 미인이시더군요  ^.^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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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윤종현 04.04 00:39
    늦게 가서 미안했읍니다.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간 되었읍니다.
    다음에 또 뵙기로 하죠
    다시 한번 간만에 즐겁게 쳤읍니다................
  • 이세진 04.04 07:18
    먼저 너무도 환상적인 코트를 제공해 주신 주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년님께 예전부터 한번 구경시켜 달라고 졸랐었는데 어제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앙투카, 아~ 아름다왔습니다. 물먹는 하마라는 주년님의 표현답게,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먼지나지 말라고 치기좋게 물을 뿌려놓은 것같이 완벽하게 배수가 되어 플레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진에서만 보던 빨간벽돌색 코트위에서 직접 볼을 친 감동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또하나의 감동은, 오늘 처음 모습을 보이신 윤종현님 !!! 대전 분교의 에이스(모임 장소에 제일 처음 도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대전분교 은어-역자주^^)인 저에게(ㅎㅎㅎ) 한차원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시면서 마치 '볼은 이렇게 치는 겁니다'라고 무언의 가르침을 주시는듯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오셔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종현님을 보지 못하신 기존 회원님들은 다음에 뵐때 충격과 공포^^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뭐, 어제도 삽질하면서 힘들게(?) 하루를 보냈네요. 하지만 또 많이 배우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좋은 코트에서 치셔서 그런지 모두들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셨네요. 테니스에 굶주리셨다던 강영님은 철벽발리로 스트레스를 날리셨고, 주년님은 엄청난 수비와 멋진 샷으로 주위분들의 탄성을 자아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간 헬스로 다시 몸을 다지신 현욱님, 저번에 헬스하다 허리를 조금 다치셨다는데 그 때 깨달으셨는지^^ 이제 힘을 빼고 치시는 법을 터득하신 것 같습니다. 어제 너무 멋졌습니다^^
    부상중이심에도 불구하고 상현님은 언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견실한 플레이를 보여주셨네요. 몸조리 잘 하셔서 부상이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참, 세자저하의 기량도 눈에 띄게 향상된 것 같습니다. 저러다 세자저하, 공부 파하고 테니스만 치겠다고 하면 어쩌실련지^^
  • M.Safin2005 04.04 08:47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상현형님과 형수님..앞으로도 쭈우욱 같이 나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넘 보기좋네요..부럽습니당~~현욱님은 약간 추워보이네요..ㅎㅎ..대전분교도 사진이 올라오니 좋습니다...강영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사진 ㄳㄳ,,,,
  • 아포르디테스 04.04 10:16
    알뜰한 모임이 된듯 하며 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저도 이틀동안 모임에 쫓아 다니느라 힘을 다 소진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바람도 잠잠하고 좋은 시간들 가지신 듯 합니다.

    상현님 아드님과 사모님도 오셨나보네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사진을 보니 `독수리 7형제` 같은 늠름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나왔네요.

  • 이세진 04.04 23:00
    아포르디테스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지요?
    아포르디테스 님의 넉넉한 미소가 언제나 그립습니다^^ 얼른 전체모임을 가져서 뵈었으면 좋겠는데.. 흠~ 강영님을 졸라야 겠네요^^

    참, 저기 단체사진은 쫌 있어보일려구 모두들 팔짱을 껴보자고 한 건데(강영님 말씀대로라면 어디 ATP 싸이트에서 비슷한 포즈가 있다고 하셨는데..), '독수리7형제'라는 표현을 들으니 갑자기 사진이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담에는 오토바이 헬멧과 망또를 준비해서 확실한 '독수리형제'로 거듭나야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사진만 봐도 그날 재밌었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네요. 담번에 아포르디테스님도 꼬~옥 모셔서 같이 사진찍어야겠습니다.